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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19:30 new
그럼 이제 슬슬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연결해야겠네요. 그럼 저 카트도 부활하겠지요.
북한과의 정치적 문제 같은 것 빼고 만약 북한 가로질러서 시베리아 횡단노선으로 철도가 연결된다고 할 때의 기술적 문제점은 사실 궤간(궤도 간격, 레일 간격)입니다.
철도는 보통 2개의 레일로 이루어지는데, 이 2개 레일의 간격을 궤간이라 합니다. 문제는..... 세계 모든 철로의 궤간이 똑같지는 않다는 거죠.
한국, 중국, 유럽(대부분)의 철도는 표준궤를 쓰지만, 러시아는 광궤(표준궤보다 궤간이 넓음)를 씁니다. 들리는 말로는 나폴레옹 침공 등 유럽의 침공을 막으려고 러시아는 일부러 유럽과 다른 궤간을 쓴다고 하지만..... 믿거나 말거나....
하여튼 이 때문에 한반도 철도가 러시아 철도와 연결이 되어도 국경에서는 열차의 바퀴 부분(대차)을 교체해야 합니다. 표준궤에서 광궤용으로 바퀴 부분을 바꿔야 하는 거죠. 이 작업에 시간이 걸립니다. 사람과 짐을 새 열차로 옮기든지, 아니면 열차를 들어올려서 바퀴 부분을 교체해야 하거든요. 이러면 저 간식 카트를 이용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생기지요. -
답댓글 작성시간19:31 new
그래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궤간가변대차> 기술 말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열차가 멈추지 않고 주행 중에 바퀴 부분의 간격을 넓히거나 좁힐 수 있는 기술입니다. 궤간이 변경되는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지만 멈추지 않은 채 바퀴의 궤간을 변경시켜서 그 구간을 통과하고는 다시 고속 주행하는 식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조금 더 개량을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기본 틀은 거의 개발된 모양이더군요.
앞으로 북한만 잘 설득하면 열차 간식 카트도 부활시킬 수 있을 듯합니다.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