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게방 선배님들이 인생 경험이 많으시니까, 여기다 도움을 청해요.
저희 아파트는 1층은 현관문 이외에 별도로 뒷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1층 주민들은 현관문 보다 오히려 뒷문이 주 출입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도 그렇고요.
오래된 아파트라 별도의 에어컨 실외기 공간은 없고, 베란다에 샷시로 걸쳐 놓는 구조로 돼 있는데요,
2년 전에 9층에 새로 이사오신 분이 실외기를 베라단쪽으로 구멍을 내지 않고 외벽 바깥으로
호스를 그냥 밀어놨더라고요...
뒷문으로 드나들 때마다 에어컨 물이 머리 위로 떨어지고
바람에 날려 또 떨어지고 해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도, 그 해 여름 한 철은 그냥 버티기 작전으로 넘어가더라고요.
작년에 다시 관리 사무소에 건의를 했더니, 마침 아파트 도색을 핑계로 반드시 처리를 해달라 이야기를 한 것 같고
외관상 호스를 베란다 안 쪽으로 넣긴 한 것 같아 보였지요. 그런데도 물떨어짐은 있었고 또 그렇게
여름은 지나서 그대로 넘어갔습니다.
올해는 이런저런 말 하기도 싫고 해서, 저희가 뒷문 출입문 위에 처마 차양을 설치를 했어요.
1미터 짜리로.
그런데, 그걸 설치를 해도 올핸 벌써부터 그 집이 유독 자주 에어컨을 틀어
물이 심하게 많이(세게) 떨어지다보니, 옆으로 튕겨 나온 물에 맞기도 하고..
출입문으로 드나들때 영 불편합니다. 불쾌하기도 하고요.
어젯밤에 동영상을 찍었는데, 마치 비오듯이 떨어져요. 소리도 두두둑..몇 시간 계속 들리고.
고민은
1. 외관상 마치 공사를 한 것 처럼 보이지만, 작년 보다 물떨어짐이 훨씬 심해졌다는 것.
이것은 호스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본인들은 공사를 했다고 우길 게 뻔한데
현명하게 대응하는 방법이 있을 지.
2. 실외기 호스를 그렇게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알고 있는데..근거를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신지..
되도록 이웃간에 감정 상하기 싫어서
피해는 피해대로 당하고, 돈 들여 차양까지 설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도가 너무 심하니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관리사무소에 가서 동영상을 보여주며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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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크라울리 작성시간 15.07.09 공사하는사람들이 배관과 같이 둘둘말아서 테이핑하다가 실외기 배관즈음 분리를 시킵니다.
그래서 물이 그렇게 떨어지는거죠
공사를 하고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출입문쪽으로 물이 떨어지지않게 해달라고 해야죠
불법여부는 사진찍어 구청에문의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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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곰돌이후니 작성시간 15.07.09 이해가 안가네요...일반적이지 않은 일이군요..본체에서 나와...바로 앞이나 뒷 베란다 쪽에서 해결하는대....가스 배관만이 실외기로 빠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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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책과삶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7.09 곰돌이후니 예, 맞습니다. 상식선에서 벗어나는 일들이 종종 공동주택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저희 경우도 처음엔 '잠시..'님 사례처럼, 버젓이 외벽으로 호스만 덩그라니(대롱이 잘린 채 채) 빼놓아서, 물방울이 그대로 밑으로 떨어지는 상황이었거든요. 지금은 베란다 샷시에 달린 실외기 호스가 안쪽(구멍)으로 들어가 보이긴한데, 물이 빗물 처럼 새고 있어요. 호스에 구멍이 뚫리지 않고서야 이럴 수 없다 싶을 정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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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오비대마왕 작성시간 15.07.09 배수관은 일부러 밖으로 빠지게 하는 사람이 있군요...또라이 수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