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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번개/후기

너무 큰 관심에 당황되고 두렵고 걱정됩니다. 하지만 너무나 감사합니다.

작성자성공그것은아무것도아니다|작성시간15.09.03|조회수824 목록 댓글 41

 처음 글을 쓸 때의 마음은 단순하였습니다.

 

 '부동산 경매에 대하여 내 얕은 지식을 나누어 보고 싶다. 하지만 미천한 경력의 사람에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그렇다고 썩 믿을 만한 구석도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자신의 돈을 지출해가며 시간을 소비하고 강의를 들을 사람이 있겠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이 궁금하였습니다.

 

 온라인의 법칙 "첫댓글의 중요성" 때문일까요??  처음 참여의사를 밝혀 주신 분의 댓글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많은 관심에 처음에는 어벙벙 하다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점점 더 관심의 표현이 더해지니 이제는 겁이나고 두렵습니다.

 

 겁이나고 두려운 만큼 철저히 준비 하겠습니다. 애써 와 주신 시간과 돈을 헛되이 하지 않겠습니다.

 

텐인텐에서 모임이 처음이다 보니 시간, 장소 조율을 어떡해 해야 하나 걱정입니다. 댓글들을 종합해 보니 많은 참여 의사를 밝힌 요일은 주말이고, 장소는 강남입니다. 그래서 부득이 하게 1.토요일이나 일요일, 2.오후시간대, 3.장소는 강남의 어느 지역에서 시작을 해 보려 합니다. 전 글에 댓글 달아 주신 분들 중 이 시간대에 참석 가능 하신 분들만 비밀 댓글로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참석의사를 밝히시기 전에 한번 더 진중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돈과 시간은 소중하니깐요.

 

전 전문강사도, 경매고수도, 프로경매인도 아닙니다. 그저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며 제 자식 돈 걱정없게 살게 끔 해 주고 픈 30대 후반의 평범한 한 가장입니다. 내세울 수 있는 스펙이라곤 공인중개사 자격증 A4한장 짜리와 이것을 따기 위한 공부, 부동산 중개업 경력3년여, 그리고 약간의 경매경험이 다 인 전업경매인(왠지 멋있어 보이는 단어라...)일 뿐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진정 돈과 시간을 투자 할 가치가 있는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매왕초보강의"라 표현하지 않겠습니다. 강의를 할 만큼의 능력도 되질 않고 자질도 없고 제 스스로도 부끄럽습니다. 경매고수분들이 보시면 시건방지고 우스워라 하실 겁니다. 같잖을 것 같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래서 강의란 말 대신에 그저 경매에 대해 알고 싶고 배우고 싶고 이야기를 듣고 싶고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한 "경매왕초보초딩수업"이라 칭하겠습니다.

 

이런 분들은 굳이 이 수업을 들으 실 필요가 없습니다.

 

1. 사기꾼, 협잡꾼

   저 한테 사기치고 협잡해 봐야 뭐 나올 것 하나 없습니다. ㅠㅠ

 

2. 경매에 대해 기본이론을 알고 좀 더 깊이 있는 강의를 원하시는 분

  경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시는 분들은 굳이 이 수업을 들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좀 심도 있고 깊이 있는 경매공부를 원하시는 분들은 경매고수분들의 강의를 들으시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제 글 밑에 훌륭하신 분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하시는 것 같은데 저런 분의 강의를 들으셔야 합니다. 경매라는 것이 법적지식과 실무를 바탕으로 워낙이 난이도의 고저가 심한데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이 어느정도 수준이 맞아야 수업을 원할히 진행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경매나 한번 알아 보자 하시는 분들.

  단순히 경매가 뭔지 한번 배워나 보자... 하시는 분들도 굳이 이 수업을 들으 실 필요 없습니다. 잘 찾아 보시면 무료강의도 많고 더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경매를 전문으로 하실 분들이 참가하시라는 말씀은 아니고 꾸준히 경매에 관심을 가지고 경매를 통해 부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크고 무엇보다 서로 함께 수업이 끝나도 계속 소통 할 수 있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 수업을 들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분들이 참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경매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경매에 경자도 모른다. 누가 나 하나 세세하게 알려 줄 사람 없나... 아주 기초적인 질문도 쪽팔리지 않게 물어 볼 수 있고 제발 경매가 맛있다는 것만이라도 알려죠..하시는 분들.

 경매를 알기 위해서는 방대한 법적지식과 더 방대한 실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큰 돈을 거래 하는 곳이니 만큼 조금의 실수도 용납 할 수가 없죠. 그래서 각 경매 강의도 기초반, 중급반, 심화반, 고급반 등등등 난이도 별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명도에 관해서만 몇 시간의 강의를 할 수도 있고 권리분석에 관해서만이라던가, 임대차보호법, 전세권, 유치권등 심화있게 강의를 한다면 시간은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한적인 시간에서 수업을 진행하려다 보니 경매에 무지하신 분들을 상대로 수업을 진행하려 합니다. 제 능력과 실력이 없어서 그런 것이기도 하구요. 수업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서는 수업받는 사람들의 난이도도 같아야 할 것 같습니다. 초등 1학년 수업 시간인데 이미 선행학습을 하고 와서 정작 수업시간에는 잠자고 하는 일을 방지하고자 합니다. 제가 나름 시물레이션을 돌려보니 경매기초부터 입찰에서 낙찰, 명도, 매매나 임대까지 한달이면 한 싸이클을 돌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경매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실 분들.

 살아가는 일을 누가 아나요... 언제든 이 경매판을 떠날 수도 있고 다른 더 좋은 일이 생겨 관심을 끊을 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 마음만은 경매를 통해 부를 이루고 싶고 계속해서 경매란 놈과 손잡고 가실 분들이면 좋겠습니다.

 

3. 기본 인성이 되신 분들.

제가 이 수업을 진행하는 이유가 전 글에서도 썼지만 전업경매를 하다 보니 외롭습니다. 고독합니다. 혼자 물건을 찾고 혼자 입찰을 하고 혼자 낙찰의 기쁨, 패찰의 아쉬움을 달래야 하고... 법원 구내식당에서 혼자 먹는 밥은 참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좋은 분들을 만나 함께 경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서로의 이기심보다 "나의 배려로 너가 편했졌음..."의 마음을 이해해 주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혹시나 팀이나 모임이 꾸려 진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자꾸 글이 길어저서 죄송합니다. 뭐 대단한 것 한다고 이렇게 길게 부연설명을 드리는 것이 아니고 제가 한없이 부족하고 모자르기에 더 더욱이 조심스러워 하는 거라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 가지 참고 사항 말씀 드리겠습니다.

 

말씀 드린 대로 딱 5명만 모시고 수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사람이 더 많아 지면 수업 집중도도 떨어질 것 같고 무엇보다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5명 안에 참여 하지 못하신다고 아쉬워 하거나 속상하실 필요 없고 오히려 더 다행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가인원이 5명 미만이면 이 수업은 취소 됩니다.

 

절대 공투나 투자권유는 안합니다. 우리는 아직 많이 모자라고 부족한 하수입니다. 아직은 돈으로 엮이기에는 절대적으로 신뢰나 실력에서 부족합니다. 혹시나 수업에 참관하시는 분들끼리도 이런 생각은 애초에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수업을 하면서 궁금한 거 물어 보세요. 꿍하거나 창피해서 안 여쭈어 보지 마시고 물어보고 궁금증 해소 하고 가세요.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집살까요?? 말까요??" 이런거... "어디 투자 전망이 어떨까요.."이런거는 물어 보지 마세요. 저도 몰라요. 서로 피곤하고 신뢰에 금이 갑니다.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ㅠㅠ

 

한달(4주)수업료 14만원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관심에 제가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레서 제가 다른 무엇을 더 드릴 수 있을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세무사님을 모셔서 부동산 세무에 대하여 특강을 진행하려 합니다. 부동산 세무에 대해서 강의를 들을 기회는 좀처럼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게 확정은 아니고 제가 부탁을 좀 드려야 합니다. 수업일정과 세무사님의  일정이 어떠신지 몰라 아직 구체적으로 여쭤 보진 않았습니다. 만약 세무사님이 부동산 세무 특강을 해 주신다면 4주+1주하여 14만원에 5주 강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세무사님 여비라도 드려야 해서 수업료 경감은 못드려 죄송합니다. 근데 만약 이 특강이 무산된다면 수업료는 12만원으로 조정하겠습니다. 제가 돈을 벌려고 하는 것도 아니기에 좀 더 부담을 낮춰 드리고 싶습니다. 작은 걸로 생색을 내려는게 아니고 그저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단 마음을 받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업일정표 및 계획표는 수업들으시는 분들에게 따로 발송해드리겠습니다.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아마 제가 더 수업을 진행 할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첫 수업이 제일 열정적이고 가슴뛰는 수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치 있는 경매, 같이 가는 인생....믿음을 주십시오. 더 큰 신뢰로 보답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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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INI0314 | 작성시간 15.09.14 알겠습니다.다음계획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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