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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번개/후기

재미와 배움을 추구하는 유튜브 같이 만들어보실 분 모집합니다(8월 8일까지)

작성자열심히가려구요|작성시간20.07.30|조회수339 목록 댓글 10


 꿀단지(短知) 기획안

(달달하고 단단한 교양으로 부족한 지식・지혜 메워가기) 


I. 기본 취지: 왜 이 방송을 하고픈가


우리는 정보를 아주 많이 손쉽게 얻고 있지만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적다. 

뉴스는 맛이 있고 소화하기 쉽지만 장기적으로는 몸에 아주 해롭다. 간단히 말해 이제 뉴스 소비를 멈추어라, 그것도 완전히. 그 대신 당신은 그런 뉴스의 배후에 대해서 쓴 긴 기사들과 책들을 읽어라. 사실 이 세계를 이해하는 데는 책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 [스마트한 선택들] 중 ‘뉴스의 환상’ 편에서 발췌


그날그날의 시사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허나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상황을 연결하고, 근거를 찾고 또 해당 사건뿐이 아니라 이전의 것을 살펴보고 미래의 것을 전망할 수 있는 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지적 기초가 탄탄히 갖춰진 상태에서 더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본다. 

실상 그 지식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가 묻게 된다. 나는 단언컨대 갖추지 못하였다, 대부분의 분야에서, 아니 모든 분야에서 나의 생각과 그 생각을 만들게 된 토대는 튼튼하지 못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 부족함을 안고, 인정하고 이제라도 기초를 튼튼히 하고 싶다. 그 여정에 동반할 분들을 모신다. 지적 기초를 쌓아가며 그것을 같이 나누며(방송으로 시청자들과 함께하며), 또 여정 조차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 운이 좋아 정말 기회가 된다면 수익도 날 수 있다면 좋겠다.(하지만 그것은 실제 달성하기엔 너무나 어렵다고 보기에, 일단 그 수익이 전혀 없더라도 기꺼이 일정의 회비를 내어가며 참여하는 것에 본인의 생활에 지장이 없는 분들, 그리고 주말에 지속적으로 일정 시간을 떼어 이곳에 기꺼이 함께 할 수 있는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단순하게 표현하면 정시퇴근하는 스케줄을 가진 직장인 중 주말을 좀 더 의미있게 보내고 싶으신 분이 일반적으로 부합할듯)


왜인지 모르게 매일의 시사뉴스를 듣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허한 느낌이 드는 분들, 내 생각의 기본기가 더 다져지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하지만 그런 기회를 만들어내기가 참 어렵더라고 느끼셨던 분들, 그런분들이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II. 구성 및 편성: 어떻게 만들어가고픈가


■ 형태

○ 독서토론[문고본 책들 (살림지식총서 500권 시리즈-손바닥 사이즈로 100페이지 전후 / 민음 바칼로레아 60권 시리즈 / 책세상문고의 우리시대 시리즈 중 선정) 

예시) 중세는 정말 암흑기였나, 대통령의 탄생, 마피아의 계보, 명예훼손이란 무엇인가, 복제는 정말 비윤리적인가, 여론 조사를 믿어도 될까, 남자와 여자 정말 평등할 수 있을까,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인가, 미국의 정체성(10가지 코드) 등등등 


○ 출연진 전원이 해당 책을 읽고, 사전에 작성한 문답지를 통해 책과 본인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현장에서 썰로 풀어냄

  • 사전 문답지를 통한 준비는, 본인 생각의 가닥을 잡기 위한 틀. 현장에서 더 좋은 생각과 의견 또 근거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환영이며 더 좋음

  • 작가는 출연진의 생각을 끌어낼만한 질문지를 통해 답변을 사전에 받아 정리

 가) 4주가 한 사이클

 나) 0주차: 도서 선정 -> 1주차: 1회독 및 질문 작성하여 공유 -> 2주차: 출연진의 

       답변초안 취합 ->3주차: 원고 완성 및 공유 -> 4주차 녹화

 다) 주차별 각 건에 대한 마감은 토요일 자정까지로 함


■  목표!

  1. 잡다한 지식과 상식 그리고 역사에 관한 토크들(치열한 논쟁까지)

  2. 재력은 없을지라도 지력은 갖춰가고 싶은 사람들이 만드는 방송(재력이 있어도 OK)

  3. 지식과 지혜의 기본을 다져가고 싶은 방송

cf. 진입장벽과 시간장벽을 낮추기 위해 500권 시리즈 문고본 책을 사용함(살림지식총서 시리즈)

  1. 재미있어야 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 처럼, 아무리 알찬 내용일지라도 보고 싶어야 한다. 고로 재미! 유쾌! 정말 중요한 부분!!! 

- 백종원 대표보다 요리를 더 잘하는 요리사는 많을것이다. 그럼에도 그가 나오는 요리   

  유튜브를 찾아보는 이유는 그의 매력(눈높이 맞춤, 소신, 유머, 능청스러움)이 크다고 봄

- 내용이 좋아도 그것이 나누어지길 원한다면, 매력이 버무려져야 가능한데 그것을 이루는        

   소스는 눈높이 맞춘 쉬운 설명, 소신, 재미, 능청스러움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봄

  1. 장기적으로는 많은 이들이 즐겁게 보게 되서 100만 유튜버가 되어서 제작비라도 나올 수 있다면 좋겠음!(허나 그것은 하늘의 별 따기란 것을 경험적으로도 느낍니다 ㅋ)

  • 출연진으로 참여를 주저하시는 분에게 한마디

  • 5번 목표가 못 이뤄지면 아무도(?) 안 보게 되어서 나의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고(그런 경우에도 포트폴리오 등으로는 활용 가능)

  • 5번 목표가 이뤄지면 나도 모르는 또 다른 긍정적 효과가 이뤄질 수 있고(제작비 회수.., 기타 파생효과 등)

  • 고로, 잘 되도 좋고 안 되도 좋고...(?), 최선을 다해 함 만들어보시자구요


■ 촬영시 구성: 애초에 10~15 분씩 끊어서 녹화 혹은 길게 녹화하고 나중에 편집시에 자르기 등

[cf. 각 캐릭터별로도 별도 편집: 예. 차승원유해진 케미모음(: 특정인물들 추려서 모음집)]

1부 “이게 뭐꼬??”(줄거리 소개): 설민석강사처럼 마치 배우가 줄거리를 소개하듯이 

                                                   상황극 형식으로 소개  (담당자 혹은 출연진이 돌아가며)

2부 “네 멋대로 해라”(엮어라): 줄거리 엮어보기

  •   1) 앞선 줄거리 소개를 다시 한번 쉬운말로 정리: MC가 묻고 패널이 답하고

  •   2) 내 눈으로 본 스토리: 자신이 속하거나 관심 큰 분야(과학, 경제, 정치, 역사 등등등)를     

      대입하여 바라본 스토리 이해

3부 “드루와! 드루와!! EC”: 자신의 소속 혹은 관심분야 비유・대입한 토론

  • 1) 인상적이고 공감갔던 부분 

  • 2)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

  • 3) 전혀 동의할 수 없고, 반대라고 느꼈던 부분

  • 4) 그외 질문들

4부 “So What??”: 이 책의 쓸모에 대한 토론

  • 지금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인가? 왜? / 아니라면 어느 시대에 필요한가?/ 아예 필요 없나?

  • 여기 한국에 필요한 이야기인가? 왜?/ 아니라면 어느 지역에 필요한가?/ 아예 필요 없나?

  • 그래서 대체 이 책의 쓸모는 무엇이라고 보나?

○ 5부 Hoxy,”이 함 안 봐볼래? ”(작품 추천)

     -  이 책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혹은 이 책과 전혀 무관하나 읽고 생각나는 반대(혹은 연결)되는 작품 등(영화, 소설, 미술작품, 어떤 행사 등등 그 무엇이 되었건)

 


■ 편성

○ 녹화: 4주 1회 4~5시간 전후 (인원이 다수라면 팀을 여러개로 나누고 콜라보로 협업 가능)

○ 편성: 완성본은 10분 전후의 클립 및 다소 긴 분량의 통합본을 순차적으로 업로드(주 3회 예상)

○ 송출: 유튜브, 팟캐스트(팟빵, 네이버오디오클립)



III. 제작진(출연진과 실무진을 포괄함) 및 희망 역할: 누구와 만들어가고픈가

※ 실무진 중 녹화 현장 참석이 필수가 아닌 경우, 온라인만으로도 역할 수행 가능

※ 담당자가 특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구성된 팀원들이 고루 나누어서 역할을 수행하며, 그럼에도 펑크가 나는 부분은 제가 모두 대신 땜빵(?)할 예정


■ 출연진:  평상시는 점잖더라도 방송에서는 텐션업 해서 다른 페르소나를 쓰고 임할 수 있는 분(평상시에도 방송형 인간이라면 그냥 OK)



○ MC: 무조건 유쾌하신 분!! 재미있는 분!!(개그맨, 코믹연기에 능한 연기자 등) 능청스런 분. 패널의 말이 어렵더라도 우리 방송을 초등학교 6학년 정도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되묻고 정리하는 분. 격정적인 토론의 분위기를 때로는 잠재우기도(끊을땐 단호히 혹은 아주 능글맞게 끊고) 때로는 더욱 불꽃 튀기게도 만드는 역할.  

예) - 정영진 최욱처럼 티키타카 하시는 분: 지인과 더블로 같이 지원해주셔도 좋음

       - 박지윤 아나운서처럼 중간 중간 짚으면서도 유쾌하게 내려놓고 할 수 있는 분 

       - 백종원 대표처럼 능청스레 상황에 대처하는 분

       - 사투리 사용자, 성대모사 잘하는 분

○ 패널

  • 격정적으로 토론하고 혹여나 다른 이에게 욕 먹더라도 소신있게 말씀하는 분  예) 조승연 

  • 비유와 예시를 들어 내용 정리잘하는 분  예) 이동진 평론가, 조승연 작가

  • 잡학다식한 분  예) 이동진 평론가

  • 어원 혹은 한자를 잘 알고 말뜻을 집어 말하시는 분  예) 조승연 작가

  • 덕후[(역사-중세, 근대, 현대 등), (경제-주식, 부동산, 금, 세금 등), (군대-전쟁사, 무기 등), (음악-팝, 가요, 트롯, 알앤비, 락, 블루스, 재즈 등), (문학-소설, 시 등), (미술-시대별, 인물별-고흐, 마네, 모네 등, 주의별-인상주의 등), 자동차, 게임, (여행과 지리-국가별 대륙별, 시대별 등), (영화-장르별, 국가별, 시대별 등), 스포츠 기타 등등등 그 어떤 분야든지 덕후였거나 현재 덕후이신분): 자신의 덕질 분야를 통해 비교와 예시를 들어 와닿게 의견 제시를 하고 싶거나 그것을 즐기는 분   예) 김상욱 교수, 배순탁 작가, 이독실 

  • ‘좋은 게 좋은 거야’로 슥 넘어가는게 아니라 이해가 안 되는 상대의 의견에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또 그것이 이해되면 수긍할 줄 아는 분 예) 조승연 작가, 이독실 과커

  • 능청스레 상황에 대응하는 분  예) 백종원 대표

  • 본인이 다소 보수적이라고 느끼시거나 주변에서 이야기 듣는 분: 보통 모집할때에는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분들이 많이 모이더군요. 한편의 시각만 아닌 다른 시각도 알고 또 더 깊이 진보이든 보수든 논리를 더 깊이 쌓아가기 위해선 상호 토론이 중요하기에 보수적이라 느끼시는 또 그런 이야기를 듣는 분들의 지원 환영합니다

  • 나이가 아주 많거나 혹은 어리다고 느껴서 지원을 주저하는 분(나이는 전혀 무관)

  • 사투리 사용자, 성대모사가 일상인 분

※ 출연진 중 패널은 녹화 전에 책을 2번 정도는 정독할 필요 있을 듯(MC는 1회독 정도 하며 대략적인 내용 파악; 현장에서는 전혀 모르는 일반인의 눈으로 초등학교 6학년이 이해할 수 있게 패널들의 쉬운 설명을 요구하거나 본인이 쉬운 말로 정리)

  • 가) 1회독 시에는 읽고 작가진의 질문에 답변을 작성하면서 생각 정리.

  • 나) 2회독 시에는 취합된 출연진의 답변 초안을 보면서 반박 혹은 자기 생각을 확고히 할 수 있게 책을 다시 보며 생각 정리



■ 실무진: 역할의 어우러짐이 가능한 부분은 상황과 소요 시간등 상황에 따라 계속 조정 가능

  • 작가: 줄거리 요약 및 각 주제에서 질문 뽑아내고(논쟁질문, 의견질문 등: 질문을 뽑아내어 출연진의 생각을 선명히 드러낼 수 있게 함. 의견의 칼과 방패의 어우러짐이 나타나게 하는 촉발점 역할) 촬영을 위해 원고의 순서와 배치를 구성하며 최종 편집본에서 강조점을 짚어 주는 역할;

 가) 극작가 역할: 책 내용을 통해 줄거리를 뽑아내어 그것을 극본으로 만들기

 나) 질문 구성 작가: 책 내용을 통해 출연진의 생각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격정토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질문을 발췌 혹은 새롭게 만들어 내기

       (다른 작품 혹은 본인만의 생각까지 연계하여 더 옹골찬 질문 만들기)

 다) 원고 구성 작가: 출연진의 답변을 취합하고 원고의 순서를 구성하여 촬영의 줄기와 

       흐름을 구성

 라) 편집 작가: 컷 편집 영상 작업물을 보며 강조할 부분과 멘트등을 짚어 주는 역할

 바) 카피라이팅 작가: 각 화별 제목 및 부제목 그리고 해시태그를 지정함

  • 촬영자: 초반에는 핸드폰으로 작업할 예정(핸드폰으로도 나쁘지 않게 가능하더라구요)

  • 현장진행: 원고 기반으로 필요한건 빼먹지 않고, 현장에서 추가로 살릴 건 더 살리고

  • 편집자: 컷 편집과 기타 효과 작업

  • 자막작업자: 단순 타이핑 작업

  • 음악: 적절한 음악 선정하여 배치 및 교체 제안

  • 디자이너: 로고, 썸네일 제작 등

  • 총무: 카페 및 채널 개설과 관리, 녹화 일정 조율, 장소 섭외 등

  • 서기: 톡방 내용 정리(단발성 회의들), 팀내 규정 제개정 업데이트 및 관리

  • 회계: 지출 증빙 관리, 정산

  • 구매: 공용물건 구매 및 관리

  • 홍보: SNS(인스타 페북 등) 등 홍보 채널 개설과 관리 등 

  • 모니터러: 편집본의 완성도 등 검토, 편집본 업로드 등 

  • 스케줄러: 녹화 일정 조율, 각 팀원 역할 수행 기한 관리

  • 기타: 위에 열거되어 있지 않은 모든 것


cf. 많지는 않지만 몇 번 방송을 경험해 보니, 방송'끼'가 없는 분에게 ‘요청과 주문'을 통해 변화를 시키는 건 참 많이 아주 어렵더라구요, 물론 되는 경우도 없지는 않겠지만요. 해서 최초에 협의를 통해 역할이 배정되었다고 할지라도 중간 중간에 바꿀 수 있는 여지를 열어 놓고자 합니다. 전체 방송을 위해 역할 변경을 하게 되는 거죠. 회사로 치자면 부서 이동 혹은 보직 변경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축구로 치자면 계속 같은 팀으로 활동을 하는 상황에서 원래 맡은 역할이 수비수였는데, 공격수가 더 어울리는 분에게는 공격 역할을 또 그와 반대인 경우에는 수비 역할을 드리게 되는 거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내가 이 역할을 하고 싶은데 피해를 끼치는 거 아냐'라는 생각보다는 하고 싶은 역할로 지원하시고요, 추후 협의를 통해 역할 배정 및 조정이 가능하니까 외려 편하게 지원이 가능할듯도 합니다. 


IV. 지원방법


취지에 동의하고 위 III.에 열거한 역할을 맡아 같이 방송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dkr09@naver.com으로 메일 보내주세요.

(함께 하게 되건 아니건 다소 시간은 걸릴 수 있지만 답장은 모두에게 드립니다)


“나는 특별히 위 III.에 열거한 역할 중 자신있는 게 없다. 근데 이 방송의 취지가 너무 좋고 이 과정에 함께하고 싶다" 하시는 분도 지원해 주세요. (아 됐고, 시끄럽고, 다 알겠으니 걍 같이 합시다! 라는 분도 지원해주세요~) 성실성과 의지도 하나의 능력이니깐요. (사실 위의 실무진이 하는 역할 중 다수는 성실성과 의지로 검색으로 혹은 사람에게 배워서 해결가능합니다.)


메일에 보내실 내용(dkr09@naver.com)

1. 왜 이 방송 제작에 함께하고 싶은지

2-1. 출연진과 실무진 중 어떤 역할에 지원하는지

  • 예) 출연진

2-2. 세부 역할은 어떤 걸 원하는지(그 이유는)

  • 예) 패널: 전공이 물리학인데 이걸 토대로 인문 지식을 겸비하고 싶다. 방송에서는 인문 지식을 물리현상에 빗대 설명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듯 싶다 

3. 성별(최대한 편중되게 하지 않기 위함)

4. 불리고 싶은 호칭(체면을 내려놓은 재미있는 호칭이면 더욱 좋습니다-출연진은 특히, 3글자 이내의 발음 편한 호칭 원츄!)

5. 전화번호: 전화로 세부 사항을 조율할 수도 있습니다.

6-1. 평소관심분야: 역사, 경제 등 큰 분야도 괜찮지만,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영화 중에서도 히치콕 영화를 좋아한다 등등)

6-2. 본인이 잘 하는 것 등: 사실 한분 한분 만나서 역할 조정을 하고 싶으나, 그게 쉽지는 않기 때문에 여러분의 역할을 정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적어주시면 잘 참고가 될듯합니다. 예) (그냥 겸손하게) “저는 무얼 특별히 잘한다고 하는 자신은 없으나, 방송 출연도 (저도 모르는 무대체질이라) 무대에 서면 평소보다 말도 잘하고, 실무역할도 어떤 역할이라도 담당하게 책임감이 있어서 안 해본 역할일지라도 평균 이상은 해내더라구요.” 등도 괜찮습니다~

7. 어느 카페를 보고 지원하셨는지

8. 궁금하거나 제안하고 싶은 것


V. 기존 영상 참고 예시들


줄거리 요약 전달: 이렇게 (연기가 가미되어) 생동감 있게, 재미있게 전달하면 좋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ONlozbh-5DE

https://www.youtube.com/watch?v=Ai7BMKnAT5s

https://www.youtube.com/watch?v=jxUok34xGOY

https://www.youtube.com/watch?v=RcWN4RdnxDQ&t=5s

https://www.youtube.com/watch?v=VCmJhooITYY

https://www.youtube.com/watch?v=9f4cEDyCb_E


토론 및 현장 분위기: 모든 출연진이 티키타카, 투닥투닥 말의 향연이 펼쳐질 그림은 이런걸 지향해요

○ MC역할: 패널의 전문성에 기죽지 않고, 시청자의 언어로 설명해주는

https://www.youtube.com/watch?v=3ofiR2jIc_w

https://www.youtube.com/watch?v=XZh8dSUlQp8


○ 패널

  • 격렬한 티키타카: 사실 더 치열한 장면이 있을텐데, 그걸 지향하는데 못 찾겠네요 ㅋ

https://www.youtube.com/watch?v=wuL5eesnFnY

https://www.youtube.com/watch?v=I3xf2VqLwr8


  •  부드러운 티키타카 투닥투닥

https://www.youtube.com/watch?v=4jzELMgAyAs

https://www.youtube.com/watch?v=hEEME81VNOk


VI. (기타) 기획참고 자료

 [스마트한 선택들] 롤프도벨리의 스마트한선택들 중 '뉴스의 환상' 편 발췌부분

  • 부제: 뉴스를 보지 않으면 정말 뒤쳐질까?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일어난 지진, 러시아에서 일어난 비행기 추락 사고, 딸을 30년 동안이나 지하실에 감금한 남자, 세계적인 모델 하이디 클룸의 이혼, 독일 은행에서 받는 기록적인 보수들,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암살 미수 사건, 말리 대통령의 퇴진, 투포환 던지기에서 달성한 세계신기록. 사람들은 과연 이런 소식들을 꼭 알아야 할까?

 우리는 정보를 아주 많이 손쉽게 얻고 있지만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적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200년 전, 세계 전역으로부터 새로운 소식들을 모으는 ‘뉴스’라는 이름의 유독성 강한 지식 형태가 발명되었기 때문이다. 설탕이 몸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뉴스는 정신에 영향을 준다. 뉴스는 맛이 있고 소화하기 쉽지만 장기적으로는 몸에 아주 해롭다. 

 3년 전에 나는 한 가지 실험을 시작했다. 어떤 뉴스도 더 이상 ‘소비’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이다. 나는 구독하던 모든 신문과 잡지들을 다 끊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도 치웠다. 내 아이폰에서 뉴스 애플리케이션도 지워 버렸다. 무료 신문 역시 단 한 장도 거들떠보지 않았으며, 내가 탄 비행기 안의 앞자리에서 누군가 신문을 펼치고 있으면 의식적으로 시선을 돌렸다. 처음 몇 주 동안은 힘들었다. 정말 있는 힘껏 거부해야했다. 그리고 뭔가를 놓친 듯한 불안감에 끊임없이 시달렸다. 그러나 얼마 후에 나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3년이 지난 후의 결과는 이렇다. 나는 생각이 더 분명해지고 통찰력도 좋아졌으며, 의사 결정을 내리는 일도 더 잘 할수 있게 되었고 시간도 훨씬 더 많아졌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지금까지 뭔가 중요한 것을 놓친 적이 없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같은 인터넷 네트워크가 아니라 피와 살이 있는 진짜 친구들과 지인들로 구성된 나의 사회적인 네트워크가 내 소식통으로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내가 뉴스를 멀리 피해 가는 이유는 십여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을 두 가지 들자면 첫째, 우리의 뇌는 스캔들을 일으키고 쇼크를 주는 자극들이나 개인과 관련된 정보, 요란하고 빠르게 변하는 자극들에 매우 강하게 반응한다. 반면에 추상적이고 복잡하며 해석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정보들에는 매우 약하게 반응한다. 

(자극적인 가십 기사와 현란한 사진, 오싹하거나 황당한 이야기, 광고를 잘라 버린다면 신문은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신문에서 읽는 위험한 내용은 진정 위험한 것들이 아니다.)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은 이런 점을 이용한다. 오싹한 이야기, 현란한 사진들 그리고 엄청난 이목을 끄는 ‘사실'들이 우리의 주의력을 사로잡는다. 뉴스의 수익 구조도 이런 식으로 기능을 발휘한다. 즉 재미있고 자극적인 뉴스일수록 사람들이 많이 보기 떄문에 광고가 더 많이 붙는다. 그 결과 섬세한 감각을 요구하는 것, 복잡한 것, 추상적이고 깊은 사고를 요구하는 것들은 모두 조직적으로 화면에서 사라지게 된다. 이런 내용들이 우리의 삶과 세계를 이해하는 데는 훨씬 더 본질적인데도 말이다. 뉴스를 마구 소비함으로써 뉴스 소비자들은 문제의 중요도를 완전히 잘못 평가한다. 그 결과 우리는 머릿속에 잘못된 리스크를 입력한 채 돌아다닌다. 당신이 신문 같은 데서 읽는 위험한 내용들은 진정으로 위험한 것들이 아니다. 

 둘째로, 뉴스들은 중요하지 않다. 당신은 지난 1년 동안 아마 만여 개나 되는 짧은 뉴스들을 소화했을 것이다. 매일 약 30여 개의 뉴스를 삼킨 셈이다. 솔직히 말해 보자. 그런 뉴스들 가운데 당신의 삶, 당신의 경력, 당신의 사업을 위해 뉴스를 접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나은 결정을 하도록 해준 것이 있는가? 내가 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던졌을 때 1년간 들었던 만여 개의 뉴스들 중에서 중요한 뉴스가 두 가지 이상 있었다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야말로 중요성의 비율치고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뉴스를 전하는 언론 매체들은 자신들이 우리의 경쟁에 유리한 정보들을 제공해 준다고 믿게 하려고 애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함정에 빠져든다. 그러나 실제로 뉴스의 소비는 경쟁에 유리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리한 것이다. 만약에 뉴스의 소비가 실제로 사람들을 한 발 더 진보하게 해준다면, 저널리스트들은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내가 [스마트한 생각들]과 [스마트한 선택들]을 통해 소개한 생각의 오류가 대략 백여 개인데 이 중에 그 어떤 것보다도 뉴스를 거부하는 것만큼 당신에게 유용한 것은 없다. 뉴스를 듣지 않는 생활을 한다고 해서 혹시 파티 같은 데서 쫓겨날까 봐 두려운가? 이제 당신은 시베리아에서 어떤 비행기가 추락해 부서졌다는 사실은 모를지라도 세상의 좀 더 심오한 지혜들과 보이지 않는 관계들은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것을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 당신이 뉴스를 읽고 듣는 것을 줄이고 있다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을 꺼려하지 마라. 처음에는 당신을 이상하게 볼지 몰라도 결국 당신의 말에 매료되어 귀를 기울일 것이다.

 간단히 말해 이제 뉴스 소비를 멈추어라, 그것도 완전히. 그 대신 당신은 그런 뉴스의 배후에 대해서 쓴 긴 기사들과 책들을 읽어라. 사실 이 세계를 이해하는 데는 책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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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로얄밀크티123 | 작성시간 20.09.08 재미있겠어요
  • 작성자WRLJ | 작성시간 20.10.01 재미있어보입니다^^
  • 작성자디노영리 | 작성시간 20.10.11 와 솔깃하네요 ^^
  • 작성자방랑 소녀 | 작성시간 20.11.08 뭔가 흥미는 가지만 내가 해도 될까싶은 두려움.
    책 읽기는 좋은 데...
  • 작성자요니부자 | 작성시간 20.12.28 다양한 모임이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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