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전 헤어진 여자친구..
여자친구의 거짓말로 인해 서로 크게 싸웠고 여친의 입에서 헤어지자고 했죠...
남들이 이해안가는 대목이지만.. 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컸던 탓에 몇번이나 헤어지는건 아니라고 계속 붙잡았고....
그녀는 여자친구로서 다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그냥 헤어지는게 낫겠다며...
그리고 나서 저도 포기를 하고... 5개월이 지난 ....
익숙한 번호로 문자가 오고...
잘지내?? 전여친이어서 깜짝 놀랬찌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그냥 안보냈고..
5분후 걸려온 전화... 도 다시 안받아버리고....
그리고 나서 왜 전화를 했을까 왜 문자를 보냈을까? 하는 생각에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며칠전 제가 잘 지내냐? 발신지 표시제한으로 보냈는데 전여친이 직감을 했던지... 제 번호로 잘 지낸다고 답장이 왔네요..
나 : 잘지내?
전여친: 웅 잘 지내
나: 그래 다행이네 아프지 말고 잘 살아
전여친: 고마워
.............
전여친: 할말없어?
나: 글쎄 너무오랜만이라.. 머리속엔 먼가 맴도는데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 넌 할말없어?
전여친: 글쎄... 한번쯤 보고싶다..
나: 그래 나중에 함 보자
전여친: 그래 알았어~
하고 나서 다음날 또 문자가 왔죠. 만나자고...
오랜만에 만난다고 하니깐 기분이 이상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랬죠.
오랜만에 만난 그녀 얼굴 서로 어색한 분위기 꺠려 편한 대화가 오가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
전여친: 헤어지고 나서 여자 안만났어? 헤어지니깐 친구들은 모라고 해? 헤어지니깐 부모님하고 가족들은 머라고 하셔??
지난번에 고양이가 아파서 병원에 데리러 가야되는데.. 내 생각 많이 났다. 전화하고 싶었는데 못했다고 하면서...
너 미니홈피 맨날 들어갔었다. 왜 들어갔냐고 하니깐 그냥 사는게 궁금했고 글하나씩 올라오는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그리고 나서 헤어진 후 전 여친: 오늘 만나서 즐거웠어 잘 쉬고 출근잘해" 라는 문자가 오고...
일주일이 지나고.. 연락이 뜸하자 제가 머하냐고 문자를 먼저 보냈죠.. 그전여친 : 피곤해서 자고 있었어.. 내일 내가 다시 연락할께... 그리고 다음날 전여친이 같이 밥먹자고 하더군요..
두번쨰 만나서 밥먹고 이런저런이야기 하다가...
나: 너 남자 안만났어?
전여친: 소개팅은 시켜주는데 막상 할려니 겁도 나고 누군가를 새로 만난다는게 조심스럽고...
그리고 교회에 자기 좋다는 사람 몇있는데 계속 전화온다고 하면서..
자긴 결혼생각없고 아직 편하게 만나고는 싶은데.. 지금 만나면 결혼하자고 할까봐 못만날거같다고 하면서...
연락도 계속 씹고 그런다고....
그리고 헤어지고..
문자로
나: 오늘 즐거웠어.. 오랜만에 봐도 편한건 여전하네
전여친: 그럼 3년가까이 만난게 몇달안봣다고 없어지겠어?
나: 솔직히 너도 미련이 있는게 사실이지?
전여친: 아예 꺠끗이 잊었다면 거짓말이고.. 잘 모르겠어..
나: 그래 알았어 잘 쉬어..
그리곤 서로 또 며칠 연락이 뜸하고....
제 마음엔 다시 소용돌이가 몰아치기 시작했쬬...
헤어지고 나서 몇번의 소개팅에도 맘에 맞는 사람 만나기 힘들었고, 이미 지친 내 마음에 다시 만난 그전여친이 너무 편했고 다시 만나고 싶단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었쬬... 연락도 기다리게 되고....
문제는... 3일전...
갑작스런 직장문제로 직장동료와 술을 많이 먹고.. 너무 힘들고 지친마음에 그전여친에게 통화버튼은 차마 못누르고 문자로...
나: 머해?
전여친: 그냥 있는데.. 왜?
나: 웅... 우리 다시 만날까?
몇십분이 지난후....
전여친: 갑자기 왜그래?
나: 갑자기 그런거 아니야. 여러번 생각하고 용기내서 말한거야 너가 또 거절할까봐 망설였지만 말하고 후회안하는편이 나을거같아서 .... 싫음 싫다고 말해도 돼 그대신 서로 후회는 안했음 좋겠어...
전여친: (아무말 없다가... ) 확신은 없지만 지금은 만나고 싶지않아. 나중에 후회할수도 잇겟지만... 누군가를 만나서 연애할 마음의 준비도 아직 안되있고... 결국 편하게 얼굴보자고 한게 또 상처만 주게 된건가? ㅠ
나: 그래 괜한말 했나보네 그럼 쉬어~
이게 마지막 인사가 되 버렸네요...
전 솔직히 다시 돌아가고 싶었고 다시 시작할 마음 있었지만, 전여친은 그냥 한번 얼굴 편하게 보고싶었나봐요~
전여친도 마음이 조금은 남아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럼 머하러 저런 말들을 해서 날 헤깔리게 만들었는지....
역시 추억은 추억일뿐 다시 돌아가서는 안되나봐요....
헤어질때도 냉정하게 말한 사람이었는데~ 또 저한테 장난쳤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이젠 절대로 그전 생각은 하지 말아야겠어요.. 연락도 하지않고.. 만나는것도....
새로운 사람 만나야 하는데... 결국 그냥 편하게 본다는게 상처가 되버렸네요...
암튼 기분 꿀꿀한 마음에 몇자 적어봤네요.. 회원님들 위로해 주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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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알로에♥ 작성시간 09.07.09 안되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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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왕불려 작성시간 09.07.09 희망 고문이자 어장관리 이네요 여자분이 나쁜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저런 상황이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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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햇살가뜩 작성시간 09.07.09 얼마전 이별을 겪은 1人으로써 참 마음이 아푸네요..님의 헤어진 여친분은 오랜시간 같이보냈던 편안한 감정으로만 님을 만나자고 한듯 하네요. 아무리 헤어졌다 하더라도 "헤어져.."이말 한마디로..맨날 통화하고 같이 하던 사람을 하루아침에 모르는 사람마냥 연락 뚝 끊어버린다는게..참 쉽지가 않아요..저 역시 그렇고요..그래서 힘들지만!!..서로 맘이 떠나서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면 모를까 둘중 하나라도 다시 시작하고싶은 맘이 있을경우는 상처만될뿐인거 알죠?? 지나보니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게 젤 확실하더이다..(저도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그사람 다시 돌아와 준다면..이런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네요..)암튼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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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자기관리최적화 작성시간 09.07.09 헤어졌던 기간이 5개월이면 나름 길다고 볼수 있죠.. 잘되서 다시 사귄다 하더라도, 안좋은 일로 싸울시에 5월개월간의 헤어짐이 많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