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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매너온도 99도의 비밀

작성자서현&규환아빠|작성시간26.01.16|조회수2,257 목록 댓글 48

매너온도 99도의 비밀

 

당근마켓에는 매너온도라는 것이 있다.

이것이 중고나라와 차별점이다.

중고나라의 가장 큰 취약성은 사기에 있다.

중고나라에서 믿고 돈을 입금했는데 벽돌이 배달되었다는 얘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러니 중고나라는 레몬마켓인 것이다.

 

레몬마켓은 경제학 용어로 흔히 중고차 시장에 비유한다.

차를 파는 사람은 차의 상태를 정확히 안다.

그러나 차를 사는 사람은 차의 상태를 모른다.

차를 사는 사람은 그 차가 침수된 차인지 사고차량인지 알 수 없다는 얘기다.

 

정보의 비대칭이 있다는 얘기다.

그러니 차를 사려는 사람은 무조건 가격을 낮게 부른다.

그러면 손해를 보는 쪽은 정직하게 중고차를 팔려는 사람이 된다.

그들은 중고차 업계를 떠나게 되고 결국 남는 것은 쓰레기만 남는다는 얘기다.

결국 시장의 품질은 저품질 물건만 남아 붕괴된다는 것이 레몬마켓이다.

중고나라가 바로 이 중고차 시장과 똑같은 레몬마켓이다.

 

이것을 극복한 것이 바로 당근마켓의 매너온도 정책이다.

매너온도의 시작온도는 인간의 체온인 36.5도다.

그런데 최고온도는 99도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사람들의 평가가 좋다는 얘기다.

택시 공유 플랫폼 우버도 매너온도와 같은 평가시스템이 있다.

 

그렇다면 매너온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매너온도의 점수는 판매자의 점수다.

판매자는 자신의 물건의 상태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다.

즉 정보를 쥐고 있는 사람이라는 얘기다.

매너온도를 높이려면 판매자는 수백건 이상의 거래가 있어야 한다.

시간 약속 잘 지키고 빠른 응답을 하고 친절한 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물건상태가 좋고 노쇼 등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 판매자는 구매자로부터 좋은 후기를 받아 매너온도가 올라간다.

 

그렇다면 매너온도의 끝판왕이라는 99도는 어떤 사람들인가?

 

“‘이 분 만나는 게 소원?” 매너온도 99도 ‘당근족’ 정체 알고보니

https://blog.naver.com/nm101500/223120949652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료로 제품을 나누는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1856번의 나눔을 실천한 ‘나눔왕’ 이용자의 매너온도도 99도였다.

 

즉, 매너온도의 끝판왕 99도는 한 마디로 물건을 팔고 돈을 받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이들은 좋은 물건을 돈 안 받고 그냥 주는 사람인 것이다.

좋은 물건을 돈 안 받고 주는데 어떻게 매너 온도가 안 올라갈 수가 있나?

 

사람들은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고 한다.

왜 그럴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동물의 행복감은 남들이 나를 인정해 줬을 때 올라간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으면 외로워진다.

마치 보물섬에 갇힌 사람과 같다.

 

실제 소설 '보물섬'에 벤건이라는 해적이 등장한다.

벤건은 플린트 선장이 막대한 보물이 묻혀 있다는 보물섬을 가지만 보물을 찾지 못해 3년 동안 섬에 버려진다.

그러나 그 섬은 진짜 보물섬이었다.

그는 혼자 돌아다니다가 보물을 발견한다.

그러나 배를 만들어 탈출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후에 소설에서는 짐호킨스 일행을 만나 보물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러나 그들을 만나기 전까지 벤 건은 막대한 보물이 있는 섬에 언제 올지도 모르는 사람을 기다리며 혼자 지내게 된다.

이것이 외로움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를 축하해줄 사람들이 없다면 보물섬에 갇힌 벤건과 같은 신세라는 얘기다.

행복할 수 없다.

승진을 하고 로또에 당첨되었어도 축하해 줄 지인이 하나도 없다면 그는 불행한 것이다.

 

벤건과 매너온도99도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우리는 죽을 때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한다.

빈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니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 행복해야 한다.

그것이 인간의 목적이다.

행복하려면 내가 가진 것을 남에게 나눠줘야 한다.

그것이 돈이나 물건일 수 있고 때로는 내가 가진 재능일 수도 있다.

 

요즘 여행 유튜버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많이 본다.

백만 유튜버도 있고 오지를 탐험하는 유튜버도 있다.

오지를 여행하는 이유는 그래야 조회수가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 여행은 재미가 없다.

그래서 더 자극적인 것을 찾아 오지여행을 간다.

그러나 그들이 나는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 그들 중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남을 도와주는 유튜버들인것 같다.

예를 들면 내가 전부 돈을 내서 외국인을 투어시켜주거나 길을 모르는 외국인에게 길을 알려주거나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유튜버 등등이다.

돈은 많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외국인과 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어 실력이 좋아야 한다.

이들의 행복은 바로 남을 도와주 느끼는 행복이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혼자다.

왜냐하면 자녀들은 시집, 장가가고 부부 중 한 쪽은 사별하고 형제자매들도 살기 바쁘니 결국 나는 혼자인 것이다.

그러면 사람은 혼자라고 느끼면 외롭다.

외로움을 느끼면 불행하다.

결국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불행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파티를 좋아한다.

 

그러나 사람들만 많이 모이면 행복할까?

아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많이 모여도 나에게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으면 불행하다.

시끌벅적한 파티에 나 혼자 우울하게 술을 마시고 있으면 얼마나 불행한가?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재능이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줘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매너온도 99도처럼 돈이 될 수도 있고 물건이 될 수도 있다.

일반적인 모임이라면 개그맨처럼 재미있는 유머가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지식이나 기술이 될 수도 있다.

 

결론 : 젊었을 때는 돈 버느라 바빠서 모른다.

늙으면 외롭다는 것을 말이다.

결국 외롭지 않으려면 내가 남들과 나눌 수 있는 재능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재능은 젊었을 때 만들어야 한다.

나이들면 배움의 속도가 느리다.

재능이 없다면 돈이나 물건과 같은 물질이라도 나눠야 한다.

물론 돈도 젊었을 때부터 불려야 한다.

그리고 그 재능을 죽을 때까지 나누면 늙어서도 외롭지 않고 행복 할 수 있다.

젊었을 때 남들과 나눌 수 있는 재능을 기르자.

행복은 기쁨 주고 사랑 받는 것이다. 어느 방송사의 카피처럼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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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기웅 | 작성시간 26.05.22 감사합니다
  • 작성자꿈돌이 | 작성시간 26.06.11 감사합니다.
  • 작성자명품그릇 | 작성시간 26.06.12 좋은 물건을 공짜로 받아서 매너온도를 높여준다는 걸로도 이해할수도 있겠네요.좋은 물건에는 정당한 가치가 매겨져야 할텐데요.
  • 작성자테엔텐텐 | 작성시간 26.06.15 좋은글입니다.그런데 요즘 매너온도도 서로 짜고 올리는게 가능하데요.
  • 작성자천년초선인장 | 작성시간 26.06.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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