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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작은 부자로 사는법

작성자내사랑부동산(김재동)|작성시간13.01.08|조회수125 목록 댓글 0

"작은 부자로 사는 법"은 일반 재테크 서적과는 달리 구체적인 재태크 테크닉을 알려주는 책은 아님니다.
이진우기자와 김동환소장의 대화를 책으로 엮은거라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수도있고, 다르게 생각하자면 부담없이 책장한장한장을 넘길수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작정 돈을 모으다 인생이 피폐해진다는 대목에서는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나부터도 10년안에 10억모으기 열풍에 휩쓸려 있는지라 돈을 모으고자하는 목적이 상실됨을 느끼곤 했으니까요.
투자와 재테크의 과정에서는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겠지요.
자산분배장 에서는 큰그림을 먼저 그려야 되는데, 나부터도 주식 몇백오르면 그것에 기뻐하며 정작 나의 자산중 가장큰 부분인 부동산(내집)가격이 떨어지면 둔감한거같습니다.
작은 전투에 이긴것에 만족하고 전쟁에서 패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주식투자부분에서는 김소장님이 말씀하신 네가지 정도의 기준을 가슴깊이 새겨야 겠더군요.
1. 우리가 지금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 성찰하자.
2. 현재 경제 환경은 어떤지 읽어보자.
3. 우리가 사려는 기업의 본질을 생각해보자.
4. 그 기업의 경영자와 구성원의 얼굴을 보자.
채권분야는 접하기 어렵고 투자하기 힘들거라 막연하게 생각을 했었는데 이책으로 말미암아 그런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주식은 주가가 오르기 시작할 시점에 사서 내리기 직전에 파는 게임이라면, 채권은 경기가 고점을 찍고 이제 막 나빠지려고 할때 사서 경기가 바닥을 치고 올라올때 파는 게임이다.
경기가 어려울때는 도대체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까 걱정만 했었는데 채권시장이란것이 그리 개인이 투자하기에 어렵지만은 않다는걸 배움니다.
그리고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를 하던지 그 투자상품이 어떤 배경에서 나오게되었는지를 반듯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대목이 인상깊습니다.
지금까지 막연히 보험이든 펀드든 상품내용에만 초점을 맞춰왔었는데 정작 중요한건 이것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는것이 우선인거 같습니다.
부동산 파트 에서는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몇몇 있었지만 큰그림으로 봤을때는 공감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책은 투자테크닉이나 재테크방법만을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듯 합니다.
하지만, 투자를 평생해야만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로써는 초심을 다잡을수있는 기본서라 생각됨니다.
이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내가 무엇을 목적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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