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짠한(?) 월급으로 아둥바둥 잘 살아 보려 노력하는 30대 중반 가장으로써 항상 "부자가 되어야지"란 밑도 끝도 없는 망상에 사로 잡혀 재테크란 단어를 무작정 쫒으며 살고 있다.
이 책은 금융전문가 '김씨' 와 경제부 기자 '이씨'의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어 쉽게 읽고 넘어 갈 수 있다.
"왜 내가 돈은 모아야 하는지?", " 모은 돈은 어떻게 굴려야 하는지?" 등의 기본적인 물음과 부자는 시대적 흐름을 잘 타야 된다는 스스로의 결론까지...
무작정 재테크란 단어를 쫒고 있는 나로써 재테크에 대한 LAY OUT이 이 책을 읽음으로 어느정도 감이 잡히기 시작한다... 아니 잡았다가 맞을 것 같다.
무심코 클릭으로 넘기 경제기사들 중 포트폴리오, 채권, 금리, 해외시황등 그렇게 와 닿지 않던 단어들이 이제는 유심히 지켜보게 되고 "아~ 이럴땐 어떤 시각으로 봐야 하는구나!" 라고 여러 생각들을 하게 한다.
위기 뒤 기회가 온다고 했던가! 나에게 그 기회가 왔을때 그 타이밍이 기회인지 아닌지는 판가름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준이 이 책 "작은 부자로 사는법"이 간략하게나마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항상 재테크 관련 서적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생각나는 단 한가지..
맞벌이 중인 아내에게도 강제적으로 읽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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