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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작은부자로 사는법'를 읽고...

작성자4기기장(김영래)|작성시간13.01.12|조회수72 목록 댓글 0

이책의 형식에 대해 일단 의구심이 들었다. 과연 재테크 책을 이 책처럼 대화형태로 풀어간다는게 쉬울지..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생각보다 쉽고도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이 책은 재테크에 입문하는 분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책이다. 한가지의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재태크에 대한 투자 방법을 광범위하고 간략하게 소개하며 직접적인 사례를 들어준, 알기 쉽게 쓴 책이다.

일단 모든 재테크의 기본이 되는 자신의 목표 설정..

한때 유행했던 10억모으기..이 책에서는 왜 모든 사람들이 10억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위해 아둥바둥 사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던져주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막연히 남들이 말하는 10억을 모으기 위해 아둥바둥 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이다. 10억정도면 남은 인생 돈에 쪼들리지 않고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누구에게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르는 기준으로 모두들 10억모으기를 목표로 했었다. 어쩌면 지금도 진행형일지 모른다.

하지만 사실 이 절대적인 금액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군가에겐 부족할 것이고 누군가에겐 넘칠 것이다. 모든 이들에게 이러한 기준을 각자에 맞춰 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주식 내용에서는 주식종목을 선정시 동업자를 고르는 마인드로 선정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종목보다도 우선시 되는건 그 지점의 경제 사이클에서의 위치 및 추세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역시나 주식에 올인보다는 다각도의 포트폴리오를 저자는 권장하고 있다. 또한 주식에서의 가장 기본은 주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재테크의 마임드로 접근하라는 것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 매력적인 투자 방법중 하나가 바로 채권이다. 물론 소액으로는 큰 수익을 보기 힘들지만 주식의 갑작스러운 폭락 또는 어떤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경기불황시에는 채권만큼 장기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도 드물다. 물론 회사채의 경우는 주식처럼 채권 역시 파트너를 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한다.

부동산 내용에서는 신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미국의 월세, 금리, 부동산 가격의 상관관계와 최근 전세보다는 전월세, 월세로 변해가는 한국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추후 우리나라 역시 미국처럼 월세와 금리를 통해 부동산 가격이 책정될 수 있다는 내용은 참 신선했다.

나는 그리 생각한다. 작은부자란 내가 한달에 사용하는 돈보다 내가 한달에 버는 금융소득이 많을 때, 그때가 작은부자라고 생각한다. 그때부터는 내가 평소의 생활대로 지출을 하더라도 돈은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어있으니깐..

이런 날이 빨리 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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