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부동산을 비롯하여 주식, 채권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 쉽지 않다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쉬어가는 것도 투자다.'라며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작은 부자로 사는 법'은 투자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런 갑갑한 상황을 맞게 된 내게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다지게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안 긋던 줄까지 책에 좍좍 그어가면서 끄덕끄덕 한 페이지씩을 넘기게 되었다.
시작은 원론적인 이야기로 시작한다. 모두가 말하는 10억이 아니라, 자기에게 필요한 돈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위한 종잣돈(10%)
부터 만들어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자산분배이다. 종목내에서 돈이 될만한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오를만한 자산에 좀 더 투자를 하라는 포트폴리오와는 다른 개념의 자산분배!
부모님의 재테크 실패를 답습하지 않는다는 명목하에, 쉽게 접할 수 있고 큰 힘들이지 않고 부동산으로 투자를 하자고 하는 내 생각에 잔잔하게 물결을 일으켰다. 그것이 톱다운 방식의 투자인데, 이러기 위해서는 경제 전체를 읽을 수 있도록 꾸준히 살펴 보는 것과 경험을 통한 지혜를 쌓는 것. 두 가지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이후로는 원론적인 이야기보다는 세세하게 항목별로 종목별로 세세한 팁까지 주변 투자가들의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때의 몰입도란....!
재테크 입문자부터 투자의 고수라도 한 꼭지씩은 가지고 갈 것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