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성공은 꼭 함께 가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기업가나 연예인들이 외로움과 자기우울증으로 자살시도를 하는 것도 자기 감정조절이 힘들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모두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처럼 세상을 살아가면서 유머와 웃음이 없다면 사회생활과 인간관계가 얼마나 삭막하고 건조해질까요? 개그콘서트, 무한도전을 포함한 개그, 오락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참 유치하기 그지없어 피식웃다가도 금방 ’하하하’면서 빠져들어 실컷 웃다보면 속이 ‘펑’하고 뚫린 것 같이 시원하고 왠지 모르게 기분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책의 첫 페이지에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라는 명언이 새삼 공감이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목차는 아래와 같이 크게 4개로 나누어서 웃음과 유머가 중요한 이유와 잘 웃는 사람이 되기 위한 실전 연습등을 다루고 있다.
Chapter 1 웃음과 유머야말로 행복과 힐링의 열쇠다
Chapter 2 잘 웃는 사람이 되기 위한 웃음 실전 트레이닝
Chapter 3 잘 웃기는 사람이 되기 위한 실전 트레이닝
Chapter 4 상황별 웃음과 유머, 이럴 땐 이렇게 하라
1장 P38의 ‘뇌는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구별할까?’는 웃음이 건강에 좋다고 인식하고 동의 하지만 웃기지도 않은데 억지로 웃는 가짜 웃음을 지으라는 얘기에 의구심을 갖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다.
책에 의하면 ‘대뇌의 감정중추는 표정을 담당하는 운동중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얼굴 표정 정보가 뇌에 전달되어 정서 반응을 이끌어 낸다’고 한다. 또한 웃음 연구자들은 억지웃음도 95%이상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뇌는 의외로 진짜, 가짜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맹점이 있으므로 웃으면 얼굴 근육과 웃음소리가 뇌를 자극해 엔드로핀, 엔케팔린, 도파민 그리고 세로토닌등의 행복 물질들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쾌감과 행복을 느끼게 해 준다고 한다.
일상생활에 늘 존재하는 슬프고 화나는 일들과 하루에도 수없이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개인별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또한 받아들이는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하니 참과 거짓에 관계없이 뇌를 웃게 하는 작은 시도가 정신적, 신체적 힐링을 가져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잘 웃는 사람이 되기 위한 실전 연습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웃음의 3원칙은 첫째, 큰소리로 웃자. 둘째, 길게 웃자. 셋째, 온몸으로 웃자이다. 나는 웃어서 행복하고 내 웃는 얼굴이 나를 매력적인 사람으로 이미지메이킹화 시켜주어 그 누구라도 나를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게끔 이미지를 바꾸어 줄 수 있다면 웃는 것 얼마나 좋은 것인가? 연기자 최불암, 안성기 그리고 얼마전에 별세한 황수관 박사까지 떠올리면 얼굴가득한 미소와 웃음소리이다. 얼굴에 주름조차도 너무나 따뜻하고 정겨운 이미지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지 않는가? 자신이 즐거워야 남을 웃길 수도 있듯이 항상 미소 짓고 즐거운 얼굴을 한다면 내 표정도 바뀌고 그로 하여금 자신감도 높아진다.
3장과 4장에서는 유머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람의 대부분이 재미있고 유머가 넘치는 이들이니 어떻게 하면 주위에서 인기가 많은 그래서 행복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첫만남, 연애할 때 그리고 직상생활에서 등 상황별 웃음과 유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성공한 사람은 행복한 기운과 여유 있는 유머가 넘쳐 흐른다고 합니다. 웃으면 좋고 또 미소 진 얼굴은 상대방도 편안하고 기분 좋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굳은 인상으로 하루에 한번도 웃지 않고 보내는 사람도 허다 하지만 즐겁지 않아도 웃으면 뇌에서 엔도르핀을 분비한다고 하니 어떻게 웃어야 할지 고민하지 말고 개그프로그램을 보듯이 크게 자주 웃어보는 것 어떨까요?
이 책에서 소개한 내용 모두를 지금 바로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웃음과 유머를 생활에 실천하다 보면 유머와 웃음이 넘치는 생활이 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스트레스 상황도 더 잘 이겨내고 자신 안에서 행복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