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남들이 베풀어주는 충고가 나를 컨트롤한다는 기분이 들어서 그걸 거절할 때가 있다.
결국 우리는 스스로 알아서 결정을 하고 싶은 거다. 다른 사람이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고 말하는게 싫은거다.
그러나 우리는 살면서 “꼭 해야 할 일들”에 저항하느라고 “목욕물과 함께 갓난아이까지 내버리는”짓을 종종 저지른다.
어떤 충고는 비판적이기도 하고 나를 컨트롤하려는 것일수도 있지만, 정말 도움이 되고 꼭 필요한 충고도 있다.
다행스럽게도 살다보면 많은 걸 알고 또 우릴 걱정해주기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여전히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가르쳐 준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것들, 그리고 진리인 동시에 가치 있는 것으로 판명된 것들을 말이다. 단순히 이미 머리가 굵어졌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의 실수나 성공으로부터 배워서는 안되고 오직 자신의 경험으로부터만 배워야 한다는 뜻은 아닐게다.
다른 사람들의 교훈과 경험에서도 배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 책은 우리가 꼭 해야 할 일들에 관한 정정당당한 논의다.
에누리 없이 우리 모두가 “반드시”해야 할 일들 말이다.
이 “반드시”들은 남을 컨트롤하거나 조종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나온 게 아니라, 우려하는 마음과 나 자신의 삶에서 얻은 교훈이나 실수등에서 태어난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마음가짐과 방법들은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원칙이란 변하지 않는 법이다.
어느 때든, 어떤 문화에서든, 어떤 맥락에서든, 원칙은 진실이니까 말이다. 변하는 것은 다만 응용방식이다.
성공을 가져다 주는 핵심 원칙들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 응용방식은 더러 바뀌었지만, 원칙만큼은 그대로 유지된 것이다.
그런 원칙들은 훌륭한 조언이다. 당신은 그런 것들을 이용해야 한다.
주어진 상황에 관계없이 당신이 꼭 해야만 할 일들 그것이 이 책의 초점이다.
그렇지만 당신이 어떤 처지에 놓여 있든 간에 항상 가외로 더 가져야 할 것들도 있다.
이 책이 제시하는 원칙들을 실천하고 다른 사람들과 그 원칙들을 공유함에 있어서 반드시 그런 것들을 기억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