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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상처 떠나보내기

작성자깜찍이(이효선)|작성시간13.08.18|조회수127 목록 댓글 0

엄마의 상처 떠나보내기를 읽고...

 

올해 엄마가 된 나로서 엄마의 자리와 그 중요성에 대해 새삼 많이 깨닫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이 책을 읽게 되니 생각을 정리하고 심리적인 이해를 하게 되어 좋았다. 프로이트나 많은 심리학자들이 어릴 때 엄마 자리의 부재나 부족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완성되지 못한 어른아이가 많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 만큼 한 인간의 성장과 완성에서는 엄마의 존재와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각인하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총 12장까지 파트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장에서는 이상적인 차원에서 엄마의 역할을 설명하고 좋은 엄마라는 용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좀더 나아가 아이의 삶에 기여하는 좋은 엄마의 다양한 역할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3장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애착에 대해 설명했다. 안정적이거나 불안정한 애착은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우리를 따라다니며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다. 4당에서는 따스한 손길, 평온함, 안전 등 종은 엄마가 제공하는 본질적인 요소들에 대해 설명했다. 5장부터는 엄마의 역할 부재에 대해 설명한다. 엄마의 부재에 있는 아이들의 고통과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6장에서는 엄마의 자리가 부족했던 사람들의 목소리 파트로서 저자와 인터뷰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에 대해 실려있다. 이렇게 중요성과 문제에 대해 이어지는 7장에서 12장까지 치유와 다양한 논의, 접근법들이 설명되어있다.

 

끝으로 좋은 엄마는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많이 부족하고 엄마역할에 서투르지만 아이를 위해 사랑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고 나 스스로를 믿고 내면의 충족함을 느낀다면 이러한 마음이 아이에게도 잘 전달될 것이다. 엄마라는 자리는 희생과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자리인 만큼 내 상처를 아이에게 투사하지 않고 엄마 스스로 완성된 인간이 먼저 되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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