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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탁월해졌을까_서평

작성자천억(박종태)|작성시간13.08.24|조회수49 목록 댓글 0

집에 들어서기 무섭게 노트를 찾기 시작했다.

 

분명히 서재 책꽂이에 꽂아 둔 것 같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다.

 

탁월해지기 위해서는 노트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수시로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데

 

작심삼일이라고 새로 산 휴대용 노트는 처음 몇장만 쓰여지고 사라지기 일쑤였다.

 

이번 만큼은 다르게 하리라 마음을 먹고 찾아 보았건만 앞전에 산 그 노트는 보이지 않았다.

 

참 탁월해지기가 어렵다.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탁월해 졌을가'라는 제목의 책속에는

 

탁월해지기 위한 실행도구가 7가지 제시되어 있다.

 

노트를 휴대하여 메모하기, 도서관에서 정보 획득하기, 소통의 도구로 편지쓰기,

 

멘토와 평전을 이용하여 흉내내기, 특별한 시간 갖기, 창조의 생산도구로써 작업실 갖기,

 

창조와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휴식 등으로

 

이 7가지만 제대로 실천할 수 있다면 정말 탁월해 질수 있을 것이라 확신이 섰다.

 

그런데 노트를 찾는 처음 도전부터 어려움에 봉착했으니 출발이 영 시원찮다.

 

시간을 내서 문구점에 들르기로 하고 도서관에도 방문할 계획을 세워보았다.

 

 

 사실 평범하다는 것과 탁월하다는 것의 경계는 모호하다.

 

그 경계를 확실하게 만드는 것이 결과로 따라오는 성공여부일 것이다.

 

약간 특이하게 했는데 어떤 분야에서 성공했다면 그는 탁월하다고 말해질 수 있다.

 

이처럼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적 해석으로 접근하게 되면

 

 이 책도 성공학에 관한 범주에 들어가는 책으로 치부되어 버릴 것이다.

 

그런데 복잡함을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다보면 일면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곧 평범한 나도 특별해질수 있고

 

나아가 탁월함에 도달하여 현재보다 어떤 면에서는 좋아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저자가 소개하는 탁월함에 도달한 사람들의 인생사도 솔찮은 재미를 안겨주고 있으며

 

그렇게 살아보고 싶은 열망도 생기게 해주는 힘이 있다.

 

생각을 바꾸고 인사이트의 힘을 길러 우리도 탁월함의 세상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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