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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아빠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힐링요리

작성자허춘삼(예진희)|작성시간13.12.13|조회수25 목록 댓글 0

요리책이다.

 

지금은 겨울 곰마냥 주말마다 집에서 꼼짝 마라지만 가을까지는 그래도 나름 캠핑족으로 애들을 데리고 가까운 곳으로 일박을 하며 다녔다.

그때마다 느낀 건 식상한 아빠표 삼겹살, 새우구이, 조개, 꼬지구이, 전 부침개외 다른 특별한 요리로 애들을 즐겁게 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그리고 가끔 집에서 와이프가 외출 때 애들하고 특별식을 만들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먹는대는 대장인 반면 요리에는 꽝인지라 그냥 간단히 전화 다이얼을 돌려 한 두끼를 해결한다. (나중에 나이가 더 들면 요리학원이라도 다녀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 지금은 여건이..)

 

책을 받고 보니, 어 이거 요리가 별거 아니네라는 자신감이 붙을 정도로 참신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응 가능한 요리와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중간 중간 요리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 코너가 있어 요리외 부가적인 이야기도 알게 되었다.

 

우리세대도 물론이지만 앞으로 자라는 내 아이들은 부부가 서로 도와가며 요리와 가사일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지금 아빠가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그렇지 못한 아이들에 비해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는 사례처럼 요리에 자신감이 없는 아빠님들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아이들과 거창한 요리가 아니더라도 간단한 주먹밥이라도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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