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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소형 아파트 빌라 투자 앞으로 3년이 기회다]기회인데 어떻게 잡을 것인가

작성자Oxford(오승혁)|작성시간15.05.28|조회수516 목록 댓글 0

  내가 처음으로 부동산 거래가 아닌 투자를 한 것이 6년쯤 전이다. 그때만 해도 소형아파트보다 중대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다. 소형아파트를 구입했다가 은행 대출금 만큼도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 수가있다고 걱정섞인 말을 들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역전되어 오히려 소형아파트가 더 인기가 많고 전세 물건은 내놓기 무섭게 계약이 체결된다. 사실 투자에는 정석이 없는 법이다. 특정 이벤트가 있고 나서 내가 이럴 줄 알았다라고 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래서 투자란 어려운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 주위에는 투자로 많은 돈을 모은 사람들이 많다. 물론 반대로 실패한 사람들은 더 많겠지만 말이다. 근데 주식으로 쪽박 찬 사람은 많이 봤어도 부동산 투자로 쪽박찬 사람은 별로 보지 못한 것 같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고 주식보다는 고액으로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도 처음 집을 장만하기 전에는 그런 생각을 가졌었다. 하지만 전세라는 레버리지 효과를 알게 되고나서는 고액으로만 투자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세입자들이 나를 대신해서 내 돈을 불려주는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갖게 되었다. 물론 세입자들은 나름대로 내집 마련보다는 부담이 적다고 생각해서 그런 선택을 하였겠지만 말이다.


  부동산 투자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경매이다. 하지만 막상 일반인들이 경매에 뛰어들기란 쉽지가 않다. 권리분석부터 명도까지 말은 쉬워보이지만 항상 이론과 실제는 다른법. 쉬운 것이라면 부자되지 않을 사람 어디 있겠는가? 게다가 누가 나더러 돈 벌어라고 쉽게 알려주겠는가? 공짜 점심은 없는법. 그만큼의 노력을 하거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재벌들처럼 엄청난 자금력이 있거나...돈이 돈을 번다는 말처럼 우선 종자돈을 마련해야 하고 그 돈으로 뭔가 투자를 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개미처럼 밤낮 쉬지 않고 일해야 한다는 것은 우화에나 나오는 이야기이고 현실은 다르다. 연못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금,은 도끼를 주더라는 말에 혹해서 묻지마 투자를 하다가 쇠도끼만 날리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사전에 철저한 분석을 통해 내가 이길 수 있는 투자를 해야만 한다. 그런 방법이 뭐가 있겠냐고? 있다면 누가 나에게 알려주겠는가? 당장 그 방법을 통해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만큼 어렵기에 저자는 그런 이야기를 담으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이런 방법도 있다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평번한 소시민이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 소액이지만 안정적인 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지방의 경우 전세가율이 80~90%를 육박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1,000 ~ 2,000만원이면 전세를 끼고 소형아파트에 투자할 수 있는 절호이 기회였다 지금은 거의 두배가까이 가격이 상승했는데 6~7년만에 5배 ~10배라는 수익을 남길 수 있었으니 누구나 혹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문제는 실천이다. 알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두려움 때문이다. '내가 가진 전재산을 다 잃으면 어떡하나?' 라는 막연한 두려움. 그런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정석으로 맞서야 한다. 바로 돈에는 돈..종자돈을 마련하고 그 돈으로 조금씩 조금씩 불려나가는 방법. 그것이 투자의 정석이 아닐가 싶다.

 

 


소형 아파트 빌라 투자 앞으로 3년이 기회다

저자
이종길 지음
출판사
끌리는책 | 2015-04-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월세 30만 원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평범한 월급쟁이, 소액 부...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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