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초부터 대구, 제주도 등 지방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부터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강의를 듣거나 교재를 구입하고 있다. 나도 그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취업을 하고 난후 3년이 지난후에야 처음으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부자의 생각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부자의 생각은 여타 재테크 기본서와 마찬가지로 일단 사회초년생들이 가져야하는 재테크 마인드와 기초적인 재테크 방법을 가르킨다. 하지만 쉽게 이해가게 설명하고 전체적인 맥락을 짚어주는 내용부분은 탁월하다. 특히 재테크의 기본인 종잣돈 마련을 위한 저축부분이 좋아고 또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한다. 최근 젊은 사람들은 저축에 둔감하고 과소비에 관대하다. 치솟난 부동산가격 등을 보면서 미리 저축을 포기하고 자그만한 사치로 텅빈 부분을 대체한다. 그러다가 어려운 시기를 가지게되면 부를 쌓고 있는 사람들을 시기하게 된다. 하지만 알아야 할것은 대부분의 부를 쌓은 분들도 처음부터 재산을 많이 물려받은 소위 금수저를 물고 난것은 아니다는 것이다.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성실하게 저축을 하여 시간과 금리를 이용한 복리효과를 누려서 종잣돈을 모으고 중간중간 금융상품과 부동산에 투자하고 평소 보험이나 연금을 통하여 다양한 리스크 관리를 한 결과물이다. 나가는 돈을 줄이고 들어온 돈을 불린 자연스런 결과라는 소리이다. 나는 이책에서 평균이상의 부를 축적한 사람들의 특징을 적절히 설명한것 같다. 요즘같이 소비를 조장하는 시대에 사는 한 개인으로서 한번쯤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