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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코끼리 사기! 스마트폰이 가져온 혁명, 누구나 알아야 할 미래

작성자배혜진|작성시간16.06.02|조회수860 목록 댓글 0



표지 예쁘지 않나요? 제가 코끼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서점에 가서 경제/경영 코너를 갔더니 눈에 확끄는 책이었어요. 일단 표지가 세련되게 예뻤고, 제목이 궁금증을 자아냈기 때문이예요.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집었는데, 알고보니 O2O에 대한 이야기더라구요. 안 그래도 O2O가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기사도 많이 봤지만, O2OOnline to Offline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지 자세히 몰랐기 때문에 이 기회에 한 번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O2O의 정의가 상당히 재미있는 표현이었습니다.


 O2O는 오프라인의 모든 것들, 즉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모바일 기기들이 오프라인에 대한 일종의 리모컨이 되는 현상이 시작됐다.


차분히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구요. 요새 스마트폰으로 온갖 것을 다 할 수 있잖아요? 스마트폰이면 보일러를 켤 수 있고, 쏘카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차문을 여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그 외에도 이제 택시 부를 때 더 이상 손짓 발짓이나 전화통화를 하지 않아도 몇 번의 터치로 내 위치로 택시가 오게 할 수 있고, 음식을 주문할 때 더 이상 콜센터 직원과 통화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이렇게만 이야기를 풀다보니 세상이 삭막해지는 것 같지만, 이 책은 오히려 반대의 관점을 내놓습니다. O2O기업의 성공 비결은 오히려 사람 냄새가 나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술에 인간화를 시켜야 성공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이전에 쓸데없는 관계에 쏟는 힘을 오히려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쏟을 수 있다면, 오히려 O2O와 같은 이런 현상들은 반겨야만 하는 흐름이 아닐까요?


쉽지 않은 주제임은 확실합니다. 앞으로를 지배한다는 산업이지만 아직은 형체가 불분명하고, 그게 그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분명 이전과는 다른 흐름이 흐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IoT, 빅 데이터, 로봇 산업들이 O2O와 섞이면서 거부할 수 없지만 신경쓰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런걸 좀 제대로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텐데요..ㅠㅠ 한번으로는 완전한 파악은 불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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