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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서평]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작성자발길가는대로(서보성)|작성시간17.10.25|조회수124 목록 댓글 0

 -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


부산 텐인텐 서평 이벤트를 통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이나 재테크 관련 책을 즐겨 읽는 편이며 경제학 서적도 항상 가까이 하려고 노력합니다. 각국 통화와 환율, 주식, 경공매 서적 등 종류 불문하고 즐겨 읽는 편이라 서평 이벤트를 신청하면서도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이라는 말에 한 두가지 정도 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요. 이 책에는 '돈과 화폐', 부동산정책, 통화, 현재 부동산 추세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 알고 있는 부분과 겹치는 부분이 일부 있었지만 그런 부분에서 조차도 좀 더 깊이있는 공부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양적완화'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국가에서 어떤 방식으로 양적완화와 테이퍼링(출구전략)을 구현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는 확실한 개념이 부족했다든지, 일본의 잃어비린 10년과 같은 폭락에 대해 막연한 우려만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유와 한국에서는 발생하기 어려운 다양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이 책을, 혹은 저자인 '구만수 박사'의 강의를 예전에 접했더라면 '빵원 아파트' 나 '부동산 폭락'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과거 정권에서 성실히 저축해서 빚없이 아파트를 구입하고자 열심히 저축만 하고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의 '거품' 때문에 이를 실천하지 못하였고, 그 화살을 정권에 돌린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텐인텐에 가입하게 되었고 재테크에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요. '소를 잃은 뒤'라고 할 수 있겠군요.







  이 책을 통해서 당시 정권이나 현재 정권에서 부동산 정책을 입안하는 원리를 쉽게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향후 몇년간은 조정기를 가질 것이며 정책의 변화가 있을 때에 부동산에 다시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며 정부의 정책을 따라 적절히 대응할 것을 강조합니다. 현재는 부동산 상승기가 아닌 조정기에 진입했으며, 어느 정도 조정이 이루어질때까지는 계속적인 정책을 펴 나갈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흐름을 잘 짚어주고 적절히 대응하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항상 성실히 생활하고 알뜰히 저축하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손해보지 않도록, 이 책을 통해 개념을 잡아볼 것을 권합니다. 꼭 부자가 되기 위함은 아니더라도 앉아서 '날강도' 당할 일은 없어야겠지요. 국민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두지 않아도 행복한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이 책의 서평을 마칩니다. 모두 부자되시기를...

PS) 이 책의 4장에서 제공하는 2017년 ~ 2019년 주택수요와 입주물량을 도시별로 제시한 자료는 현재 부동산을 구입하시거나 매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귀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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