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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 실전 ETF 투자 매뉴얼

작성자연우진성(이재하)|작성시간18.01.30|조회수204 목록 댓글 1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 실전 ETF 투자 매뉴얼


책의 핵심은 '수익을 최대화하는 것보다 손실을 최소화하라'입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손실은 생각을 하지도 않습니다.  어떻게하면 최대의 수익을 낼수있을까만 생각을 하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소액으로 하니깐 그런거 아닐까요?
100만원 투자해서 1000만원정도는 벌어줘야지 투자한 맛을 느끼지 않을까요? 수익률도 따지자면... 흠...
전재산을 투자한다면 과연 손실을 생각하지 않을수있을까... 항상 투자는 전재산을 한다는 생각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분산투자, 자산배분, 절대수익을 낼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깊이 공부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높은 수익을 내고 싶은분들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자는 높은 수익률을 내는 방법을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전략을 보고 자신만의 전략을 만들라고 얘기합니다.



처음나오는 전략은 모멘텀 전략입니다.
모멘텀 값(비율)이 큰 쪽으로 투자
상대모멘텀 전략 : 여러 종목 중 상대적으로 강하게 상승하는 몇 종목에만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전략
절대모멘텀 전략 : 상승 추세에 있는 경우에만 투자하고, 하락 추세로 전환된 경우에는 투자에서 빠져 나오는 전략
가장 흔히 사용하는 전략중에 하나죠.
위기때 투자를 중단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긴 횡보장에선 수익률을 서서히 줄어들수 있습니다.
모멘텀, 말그대로 추세에 따라 하는 것이기에 상향이던 하향이던 꾸준한 추세를 이룰때 수익을 거둘수 있습니다.

<손실을 제한하는 것이 수학적으로 큰 수익을 주는데, 손실은 안중에도 없고 수익에만 집착합니다.  그리고 분산을 해야 손실이 제한되고 수익이 늘어나는데, 올인만 하고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군에 분산투자를 해야하는데 위험자산에만 투자합니다.  또한 장세에 따라 상승장에서 강하게 베팅하고 하락장에서 비중을 줄여야 하는데, 반대로 하니 당연히 실패하는 것입니다. p.71>

<몇개월 모멘텀이 최적의 모멘텀일까요?  사실 정답을 없습니다.  실패하는 경우를 방지하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인 방법은 1, 3, 6, 9, 12개월간의 평균적인 모멘텀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p.79>

평균 모멘텀 스코어 전략
<인간의 심리상 규칙을 따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수익이 나고 있으면 나고 있는대로 빼기 아쉽고,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면 왠지 털고 나가면 반등할 것 같아서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아무리 전략이 좋아도 그것을 심리적으로 장기가 유지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아름다운 수익곡선은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p.90>

<각 기간의 '개별 모멘텀 값 > 0'이면 1점을 부여하고, '모멘텀 값 < 0'으면 0점을 부과합니다. p.90
1~12개월의 모든 기간 값에 때한 평균 모멘텀 스코어를 이요하면, 모든 타임 프레임에 대한 값들이 공평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이러한 골치 아픈 문제를 수비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p.91>


<이번 달 주가가 100, 지난달은 99, 2개월 전은 95, 3개월 전은 102라면 1개월 모멘텀 스코어는 1, 2개월 모멘텀 스코어는 1, 4개월 모멘텀 스코어는 0이 됩니다.  평균 모멘텀 스코어는 (1+1+0)/3=0.6667(66.7%)이 됩니다.(주식에 66%투자, 33%는 현금 보유), 많은 연구에 의하면 추세 효과가 일반적으로 잘 작동하는 모멘텀 기간값은 12개월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p.92>


투자는 복리수익률입니다.  단리가 아니죠.
흔히 말하는 더하기가 아닙니다. 곱하기 입니다. 그래서 수익도 크지만 손실도 큽니다.
10% 수익 + 10% 수익은 단리로는 1+0.1+0.1=1.2, 20% 수익입니다.
하지만 복리로는 21% 수익입니다. (1+0.1)*(1+0.1)=1.21, 21% 수익입니다.
10%수익, 20%수익, 30% 손실이라면...
단리는 1+0.1+0.2-0.3=1, 본전입니다.
복리는 (1+0.1)*(1+0.2)*(1-0.3)=0.924, 즉 7.6% 손실입니다.
이렇듯 투자를 할때는 산술평균이 아닌 기하평균을 머리속에 넣어둬야 합니다.
그래서 덜 깨져야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ETF의 장점, 유의사항도 잘 얘기해줍니다.
선택시 유동성, 거래대금, 괴리율, 추적오차, 연보수 저렴한 것을 고르면 되는데 어렵다면 유동성과 거래대금, 즉 인기상품을 고르면 됩니다.
특히 거래량이 적은 ETF는 유동성 공급이 안되서 투자를 피해야 된다고 많이 알고 있는데 이를 바로 잡아줍니다.
아래 내용이 ETF투자 위험관리의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유동성 공급자(LP)
<ETF가격을 중심으로 위 아래로 LP들이 적절한 수준으로 매수호가와 매도호가를 제시하여, 거래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적절한 물량을 걸어둡니다.  거래량이 적은 ETF는 매매하기 불가능하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거래량이 적은 ETF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LP가 유동성을 공급한다하더라도, 매수호가는 NAV보다는 낮게, 매도호가는 어느정도 높게 제시합니다.
따라서 거래량이 적은 ETF의 경우 거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거래량이 풍부한 ETF에 비해서는 매수나 매도시 미미한 수준의 상대적인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 합니다. p.107>


<오전 8시~오전 9시 5분 및 마간 동시호가시간(오후 3시20분~3시30분)에는 LP의 호가제시의무가 면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동성이 작은 ETF의 경우 시가나 종가에 시장가로 매매시 시장가격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되어 예상치 못한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p.107>


<'쌀 때 사서 비쌀때 판다'라는 개념은 사실 기준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p.113>
투자자들이 흔히 하는 말입니다.  혹시 물리면 존버...
이는 어찌보면 틀린 말이죠.
<미국 시장과 같이 100년 넘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도 있지만, 일본과 같은 주식시장도 존재합니다.  p.116>

쌀 때와 비쌀 때를 모르기 때문에 흔히 하는 적립식 투자, 과연 적립식 투자는 위험을 적절히 분산을 할까요?
아닙니다.  이유는 처음에는 금액이 작기 때문에 분산이 되는듯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쌓인 금액이 커지면 투입되는 금액은 한없이 작기 때문이죠.  적립식으로 금액이 쌓였다면 그건 거치식이나 다름없습니다.
월 10만원을 적립한다면 10, 20, 30으로 늘어날때는 분산의 효과가 있지만 그렇게 쌓인 적립금이 1000만원이라면... 거치된 금액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순환적립식입니다.
일정기간 금액이 쌓이면 매도후 다시 적립식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분산투자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면

<주식과 분산투자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수단은 바로 국고채입니다.  일반적으로 국고채는 주식사장의 움직임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주식과 혼합시 효과적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p.140>

<10년 만기 국고채는 현금보다 변동성이 더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익률도 높으면서 손실도 효과적으로줄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143>

<가장 기초적인 전략은 주식 : 현금 = 1 : 1 리밸런싱 전략이었는데 이는 손실은 절반으로 줄여주지만 수익이 너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업그레이드 한 전략이 주식 : 장기채권 = 1 : 1 리밸런싱 전략이었는데, 이는 현금의 낮은 수익을 보상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p.160>


대부분 투자자가 하는 방식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큰 수익률을 내야 하므로, 손실이 커도 일단 큰 수익 위주로 투자합니다.
상관관계가 낮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수익을 갉아먹으므로, 괜찮은 한 종목에 올인합니다.
현금이나 채권 따위는 수익을 안주기 때문에 초보들이나 혼합하는 것입니다.
손실을 안보는 기법이나 비기를 찾아서 익히면 됩니다. p.244>


무턱대고 레버리지 ETF 투자를 존버정신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는 투자의 기본인 복리개념을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레버리지 ETF 투자는 횡보장에서 더 크게 손실을 봅니다.
10%수익과 손실이 반복한다면 1.1*0.9*1.1*0.9=98.01, 2% 손실입니다. 
2배 레버리지는 1.2*0.8*1.2*0.8=92.16, 8% 손실입니다. 4% 손실이 아닙니다.

레버리지 ETF 투자시 주의할 사항
<장기간 매수후 보유하지 않습니다. 횡보하는 구간에 접어들면 가만히 있어도 추가손실 발생
장기간 투자시 주기적으로 액티브하게 비중을 조절
추세가 뚜렷한 상황에서만 선별적으로 투자>

<투자의 본질은 결국 가격을 거래하는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에서는 가격의 불변하는 속성을 찾아내고, 이에 가격자체에 기반을 둔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성공투자의 핵심입니다. p.279>

<돈을 벌기위한 것이라면 의미없는 경제공부에 열중하고 분석이나 시황 토론에 열을 올리는 대신, 엑셈 함수 하나를 더 배우고 한번 더 시뮬레이션해보는 것이 장기적으로 불 때 성공하는 투자자의 반열에 오르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p.279>

단타치시는 분들이 흔히 잘못알고 있는 것중 하나가 시가에 사서 종가에 판다...
이거 꾸준한 우하향입니다.
종가에 사서 다음날 시가에 판다 이게 꾸준한 우상향이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것을 데이터로 확인하면 잘못된 것이 많습니다.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 실전 ETF 투자 매뉴얼의 마지막 부분엔 머리속에 꼭 넣어둬야할 말들이 많습니다.
투자는 전략의 문제라기 보단 심리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무지함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부분이지만, 문제는 이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하나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무지함은, 투자를 어떻게 지속시킬지에 대한 무지함입니다.  p.372>

<어떤 전략의 평균 기대수익률이 5%라고 하면,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매번 매매할 때마다 5%수익이 일정하게 발생하고 손실이 마치 발생하지 않을 것처럼 착각합니다.
손실이 커지면 심리적으로 투자를 오래 지속하기가 어려워져 투자를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사람들에게는 본질적으로 손실회피성향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p.376>

<투자기간을 늘리기 위한 핵심요소는 수익이 아닌 손실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실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스트레스 없이 안정적으루 우상향하는 수익곡선을 누리기 위해서는 '수익률'자체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수익률의 편차를 줄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p.377>

<어떤 투자 전략의 상대적인 약점을 미리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막연하게 장점만 보고 막연한 희망에 따라 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금 손실보면, 전략탓, 시장탓을 합니다.  p.388>

<전쟁에서 이기는 법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p.391>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p.391>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 실전 ETF 투자 매뉴얼
대강 정리를 해봤습니다만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한것들이 많습니다.
많은 투자전략은 직접 책에서 확인하시고 본인의 것으로 만드시는게 좋겠습니다.


출처 : 내 가족을 위한 돈 공부 blog.naver.com/free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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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운대화니(김경환) | 작성시간 18.02.03 좋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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