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관심을 가진지 20년이다 . 끊임없는 관심과 매매를 통해 나름의 흐름파악과 기준은 있다고 생각해왔다. 오만이었다.
이 책은 적금밖에 모르고 있더라도 앞으로도 그러고 싶더라도 꼭 읽었으면 한다.
때론 나를 믿고 투자하기도 한다. 누구도 믿지말고 나만 믿고..
오랜 시간 부동산을 보고 있어와서 타이밍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나또한 바뀐 정책들 속에서 오판을 하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예전과 또다른 형태로 흘러가는 우리나라 부동산을 지켜보면서 배우는 중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를 툭툭 건드리는 글귀들이..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를 믿지말고 객관적인 지표를 믿어라...
다양한 통계와 데이터를 읽는 방법. 투자에 임하는 기준 제시등이 사진을 통해 구체적을 소개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막연하게 감이나 촉이라고 느꼈던 것들을 어떻게 구체화시켜야 할지 알게 해 준 책이다.
그리고 아파트 뿐만 아니라 토지, 상가, 주택등 다양한 재화들로 구분해서 설명해 주신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미래는 현재의 연장선이다.
평소에 나또한 자신을 돌아볼때 지금의 나는 과거 나의 결과라고 생각해 왔었다.
김재수(렘군)님과 같은 생각이었다니 ..한편 기분이 좋아지고 나도 더 발전할 수 있을거란 기대도 살짝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정한 부는 자유, 가족, 건강이라는 말이 꽤 감동적이었다.
부자를 꿈꾸는 세상에서 돈만 쫓는 것이 아니라 그 진정한 가치를 찾아간다는데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
돈이 목적이 아닌 세상. 바르고 정직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세상. 부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꿈꾸는 나에게...
내 삶의 작은 나침반같은 책을 만난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