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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부동산 전문가의 책을 또 한권 읽게 되었다. 의외로 부산에서 부동산 투자로 이름을 날리는 전문가가 많은 듯 하다.
최근에 읽은 책 중 기억에 남는 책으로 "부자의 그릇을 키워라"는 책이 있었다.
이 책 또한 소액 부동산 투자를 말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부동산 투자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종자돈이 얼마 없더라도 투자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종자돈을 많이 마련하고 이것저것
재다가 투자를 못하는 현실을 꼬집으며 소액으로도 투자를 얼마든지 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과거 저자는 종자돈이 얼마 없을 때 시작한 '다세대 투자'의 예를 들고 있다. 최소 2000만원 정도의 금액으로도
얼마든지 투자를 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금융 및 화폐 순환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은행을 저축하는 용도로 이용하고 있지만 부자는 은행을 "돈을 빌리는 곳"활용한다는 것이다.
초보 투자자나 많은 투자자들이 기억해야 하는 대목이다. 과거 돈을 저축해서 주택자금을 마련하고자 했다가
쓴 맛을 본 나로써는 깊이 와닿는 대목이었다.
'은행은 돈을 빌려주는곳이지 저축을 하는 곳이 아니다.'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물론 과도한 부채로
고통을 겪을 수도 있지만 과거 및 현재로써는 이보다 확실한 명제는 없다.
돈가치는 계속 떨어지며 최소 10년 (적게는 7년 정도)에 반토막이 난다는 것을 나또한 경험으로 알고 있다.
최저인금 인상, 리도미네이션 등으로 이것은 차후에도 명약관하해질 것이다.
이 책은 40대 초반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저자의 경험담을 담고 있지만 대다수 투자에 임하는 사람들의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바꿔줄만한 요소가 다분했다. 이제껏 읽은던 많은 책들에서 본 내용과 대동소이한 부분도 있지만
금융및 부동산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