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제승욱님의 책, 이번에도 역시나 재밌고 쉽게 잘 읽었습니다. 이론뿐만 아니라 필드에서의 경험도 다양하시다 보니 더 신뢰감이 가는 분입니다.
요즘 모두들 불황이라 외치지만 정말 그 어떤 불황속에서도 누군가는 대박도 터뜨리고 있고 돈도 벌고 있습니다.
투자는 기술이 아니라 철학이 맞는듯합니다. 투자자로서 어떤 마인드를 지녀야 할지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제목을 보면 어떤 중개사를 만나야 할까만 있을듯하지만 읽다보면 어떤 의뢰인이 되어야할지도 알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중개사분들을 만나면서 실망스러운 부분도 많았고 결국 업자들..이라며 속으로 욕도 해보고 ,어리석은 나를 자책하기도 했지만 결론은 결국 내 속에 답이 있더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있을 때는 주변 소장님들과 밥을 자주 먹어야 겠습니다.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으니까요.
저는 맨 마지막장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가 정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이건 투자를 하건 중개를 하건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와 중개 모두 잘 하시는 소장님을 만나고 싶고, 배우고 싶고, 그런 안목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읽다보니 결국 사람의 일, 사람관계다 보니 재테크,자기계발서가 아닌 인문학과 철학을 생각하게 되었네요.
공인중개사를 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꼭 읽으시길 권하고 혹시 그 일을 업으로 하지 않으시더라도 투자자로서 어떤 중개사를 만나야 할지 , 투자자로서 공인중개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하는지 등을 알기 쉽고 가볍게 알려주시는 길잡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