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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나의 첫 금리공부

작성자리따깡(강태희)|작성시간19.12.16|조회수154 목록 댓글 1


목차

지은이의 말_당신의 첫 금리 공부를 위하여

PART 1
금리를 모르면 경제를 절대 알 수 없다

금리 역시 하나의 가격이다
명목금리가 아니라 실질금리를 봐야 한다
주식시장보다 채권시장이 더 크다
왜 국가는 돈을 찍어서 국민들에게 고루 나눠주면 안 되는 걸까?

PART 2
금리를 알면 경기의 흐름이 보인다

자산가치 평가의 첫걸음, 할인율에 대해 익히자
중앙은행은 경제를 살릴 수 있다 vs. 살릴 수 없다
경제성장률에서 ‘경제’란 무엇일까?
일본의 금리는 왜 이렇게 낮을까?
국고채 30년물 금리가 10년물보다 낮은 유일한 나라

PART 3
물가와 금리, 관계의 역동성에 주목하라

예수님께서 살아계셨으면 정말 부자가 되었을까?
돈은 은행이 만든다, 신용창조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하는 일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정말 물가가 안정될까?
물가가 오르는 것이 좋을까, 내려가는 것이 좋을까?
초고령화 사회, 내 연금은 무사할까요?
왜 체감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물가지표는 안 오를까?

PART 4
신용과 금리, 위험한 만큼 금리는 올라간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줄 때 적정금리는 얼마일까?
주식과 채권의 기대수익률은 같다
은행에 가는 당신은 바보다
기업자금 조달에는 주식이 좋은가, 채권이 좋은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무엇이 문제였을까?
손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나라, 중금리시장의 부재

PART 5
환율과 금리, 흥미로운 다른나라 통화 그리고 우리나라 원화

유독 우리나라 환율은 왜 이렇게 급등락을 반복하는가?
개도국의 딜레마, 3가지 모두를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 그것은 과연 자랑거리인가?
일본에서 지진이 났는데 엔화가 강세라고?
중국 외환보유고의 강력함, 그리고 그 한계
수많은 나라, 하나의 통화정책? 유로화의 태생적 문제

PART 6
위기의 시작과 끝에는 모두 금리가 있다

양적완화가 정말 돈을 찍어내는 거라고?
금융위기의 범인은 금리다
재정위기의 확산, 재정긴축이 정답일까?
마이너스 금리는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저금리 정책, 그 득과 실을 논하다
1997
IMF의 결정은 옳은 것이었나?
터키는 왜 2018년에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었나

 

 

 

 예수님게서 살아 계셨으면 정말 부자가 되었을까? (p95)

우리가 복리의 효과를 언급할 때 예수님이 1달러를 은행에 예금했다고 가정하고,

살아계신다면 예금이 어마어마할 것이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매년 쌓이는 이자는 자동으로 다시 예금으로 재투자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이것을 복리의 힘이라든지, 오래 살면 자동으로 부자가 된다든지, 장기투자의 힘이라든지ㅣ, 이런 의견들에 대한 근거로 사용하기도 한다. 근데 필자의 생각은 글쎄요이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2가지를 놓치고 있다 바로 물가신용이다

-2천년을 살면서 매년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는 일도 쉽지 않다. 어찌어찌해서 매년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내는데 성공했다고 해도, 살다 보면 투자금의 일부 혹은 전부를 날리게 되는 일이 한 번쯤은 일어날 수 있다. 사기를 당할 수도 있고, 정말 건실하다고 믿고 있던 금융회사도 망할 수 있다.

내 돈을 안정적으로 계속해서 불려나가는 것, 그것도 실질가치 기준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것, 그 일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살아계셨으면 부자가 되셨을까? 쉽게 답을 내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p99)

 

친구에게 돈을 빌려줄 때 적정금리는 얼마일까? (p159)

친한 친구가 몇 백만원의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이자를 받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이자를 받아야 한다면 적정금리는 얼마일까? 한번 따져보자.

그 친구가 안정적이며 일정한 소득이 있고,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능히 받을 수 있다고 해도,은행과 나의 지위 차이를 고려하면 그 수준은 최소한 6%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친구라는 이유로 너무나도 쉽게 포기한다. 이자 5%를 받든 아예 받지 않든, 상당한 이자수입을 포기하는 것이다. 우정이라는 이름 아래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있다.

금융시장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불활실성이다. 이미 알려진 악재와 호재는 두렵거나 기대되지 않는다. 오마하의 현인인 워런버핏의 손에는 언제나 코카콜라의 체리코크가 들려 있다. 코카콜라에 수십년째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잘 알고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정이라는 이름하에 재무정보를 알 수 없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다.  차용증 한 장 달라 써서 말이다. 이것도 그나마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앞서 살펴보았듯 친구에게 돈을 빌려 줄때의 적정 금리는 생각보다 높다

(p162-163)

 

금리 = 현재 경제상황이 반영된 최소한의 이자율 +기간을 고려한 대출자의 신용위험 +기간에 따른 기회비용

 

이 책에서 금리, 경제, 물가, 신용, 환율 그리고 현재의 금융위기와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느껴지는 책 입니다.


책을 통해서 나의 금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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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텐스지킴이(김민정) | 작성시간 19.12.23 소중한 서평후기 감사드립니다.
    다음 서평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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