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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가 이렇게 쉬울줄이야 _ 이명재

작성자행복이(박진숙)|작성시간19.12.21|조회수89 목록 댓글 2

먼저 이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든 생각은 '친구같은 책이다' 라는 것 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던건 그만큼 친한 지인에게 이야기 하듯,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또 상세히 설명해줘서 읽는 중간중간 그리고 책 덮는 마지막 맺을말까지 그렇게 만들었네요.


재테크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고, 소액투자자다 보니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던 중

경매는 상대적으로 소액으로 가능하다는걸 알게되었고, 관련 오프라인 강의를 몇 번 듣곤 했습니다.

경매 기초강의도 들었지만, 강의시간 내내 100% 집중할 순 없었고 그래서 '어떤 부분은 좀더 자세히, 깊게 알고싶은데' 하던차에

'경매가 이렇게 쉬울줄이야'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저자역시 3년간 경매 공부를 했지만, 두려움으로 인해 3년이 지나서야 실전에 들어가고 첫 경매 낙찰을 받았다는 이야기.

저자역시 그만큼 경매를 낙찰 받기까지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말은 그때 하셨던 그런 고민과 애로사항들이 '경매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이 어떤 두려움과 걱정이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이해하고 있으며, 어떻게 경매를 시작하면 되는지 아주 상세히 나와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책 시작에 "8시간의 경매공부를 통해서 경매를 시작할 수 있다." 경매에서도 분석이 복잡한 경매도 있지만,

안전하고 쉬운 경매는 8시간 공부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씀을 하는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 의문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저자가 말한 안전하고 권리분석이 복잡하지 않은 경매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겠구나'라고

결론 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분석을 하고, 또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점유자의 만남 및 명도(점유자가 낙찰받은 집을 비워주는 일)

대응방법을 저자가 오랜시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아온 노하우를 책에 녹여두어

'나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 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보 전달도 물론 중요하지만 '독자를 바꾸게 하는 힘이 있느냐'인거 같은데,

이 책은 충분히 저를 행동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더불어 안에 여러 서식들을 참고할 수 있는 인터넷 링크도 있어,

경매 초보를 위한 탄탄한 정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담고있는 책인거 같습니다.

경매를 시작해보려는 분이 계시다면 두 손들어 이 책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은 책 맺음말에 가슴에 와닿았던 저자의 글을 남겨볼까 합니다.

경매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투자는 돈이 없어서, 지식이 없어서, 뒷배경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했기에 못했던 것이지 여건이 되지 않아 못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 하고자 노력했더니 길이 보였다.

돈이 없을 때는 보증금 없이도 입찰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세금을 절세하는 법도 알게 되었으며, 일반인들이 모르는 쉽고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물건을 선별하는 눈도 갖게 되었다. 이 모든 건 기필코 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첫발'을 내딛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을 읽었다면 당장 행동해보라. 그렇게 첫발을 내딛는 다면,

어느새 많이 앞서가 있는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좋은책 써주신 저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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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행복이(박진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21 Yes 24: http://blog.yes24.com/document/11908664
    교보: http://booklog.kyobobook.co.kr/gue0322/1982813
  • 작성자제천대성(한남규) | 작성시간 19.12.22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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