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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그래서 지금 사야 하나요?_우영표

작성자행복이(박진숙)|작성시간20.01.31|조회수85 목록 댓글 2

저자는 부동산 3년 내 특이점이 올것이라 예측하며 책 도입을 시작한다.


'특이점(Singularity)이란 인간의 사고 능력으로 예상하기 힘들 만큼

획기적으로 발달한 기술이 구현돼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레이 카즈와일'

"3년 내에 부동산 시장은 현재 까지 누적된 정부 규제의 결과와 시장의 수요가 뒤엉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다." -p10-


책을 다 읽고, 다시 책에 줄을 그어 놓았던 내용을 읽으며 저 문구를 보았을 때,

책의 저자가 독자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렇게 불확실한 상황속에서도 소중한 자신의 자산을 올바르게

투자할 수 있는 지식과 통찰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가 도래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부동산은 아는 것으로 만족감을 느끼는 학문의 영역이 아니다.

직접 가보고, 사고, 팔아야 하는 실천의 영역이다." -p 25-

글을 보며, 단순히 독서만으로 갇혀진 지식이 아니라 실제 현장으로 나가야 함을 다시 반성함과 동시에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지금과 인구감소가 발생하고 있는 향후 30년 후의 모습에 대한 저자의 생각.

정부의 부동산 규제, 부동산과 금리의 상관관계 등. 특히, 미국 기준 금리가 상승한 후 대한민국 부동산과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며

부동산 흐름에 대한 설명들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재테크와 재무설계에 사용되는 '72법칙', '정부규제 대책', '재개발' 등 부동산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외에도 Part3 아파트, Part4 수익형 부동산 내용을 보면서,

어떤 것을 고려하고, 잘못된 투자를 피할 수 있는지 저자의 설명이 잘 담겨있다.

(신도시 상가, 오피스텔, 확약서 써주는 곳의 내부 사정 이야기 등.)


또한 Part5 에는 서울을 구별로 나누어 구별, 구안에 동별 특징 및 수도권 지역에 대해 파악할 수 있어,

지방에 사는 독자로서 해당 인근 지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가장 와 닿았던 글중에,


-고민은 물건이 나왔을 때가 아니라 평소에 하는 것-

운 좋게 기회가 왔다고 치자. 정말로 이 물건이 좋은지, 과연 투자해도 괜찮은지 고민을 한다.
현명한 행동이다. 무엇이든 서둘러서 좋은일은 없다. 문제는 내가 고민하는 동안 다른 사람이

그 물건을 사버린다는 데 있다. 우선 부동산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 마음속에 판단 기준을 세워야 한다.
부동산중개업소와 친밀한 관계를 맺어두는 것도 꼭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부동산에 대한 나름대로의 판단 기준을 세워야 한다. 매매가는 최대 얼마에, 임대수익률은 몇%에서 몇% 범위 내라면
하겠다는 식으로 말이다. 부동산중개업소에도 이렇게 이야기를 해두면 나중에 기준에 얼추 비슷한 물건이 나왔을 때
먼저 연락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중개업소와 친밀한 관계를 맺어두는 것도 꼭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 p190~191-

  

위의 말처럼 내부적으론 나만의 부동산 안목과 판단 기준을 보다 세밀하게 세우고,

외부적으론 현장에 나가 부딪히며 직접 보고 부동산중개사무소 소장님들과 좋은 관계를 쌓는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하게 해주었다.


부동산 흐름에 대해 전반적인 통찰력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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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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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행복이(박진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1.31 Yes 24: http://blog.yes24.com/document/12042938
    교보문고: http://booklog.kyobobook.co.kr/gue0322/1997497
  • 작성자텐스지킴이(김민정) | 작성시간 20.01.31 소중한 서평후기 감사드립니다.
    향후 진행될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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