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이 책은 중년 남자들을 위한 책이다.
난 중년의 여자로 옆 지기 중년 남자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다.
그러나 이 책은 중년의 여자들이 느끼는 중년의 고민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어 나도 읽으면서 깊이 공감을 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중년이어서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느끼는 고민, 걱정, 생각들과 관련이 있기도 하다. 그러므로 중년이 아닌 사람들도 인생의 고민이 있다면 한 번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글 저자의 이력이 성문화연구소의 소장이고 마흔 이후 30년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서드 에이지 전문가라는 점이 역시 이 책은 중년의 남성이 읽으면 더욱 더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아버지로서, 사회적 존재의 일원으로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인생의 회의를 느끼고 있는 중년 남성이라면 꼭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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