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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내는 경매 뒷담화

작성자이기성(그린시티)|작성시간21.01.10|조회수107 목록 댓글 1


고수익 내는 경매 뒷담화

지은이: 강윤식
펴낸곳: 랜드프로
펴낸날짜: 2021년 1월 5일

경매라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부동산을 조금 아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경매 이야기를 들어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저자는 그렇게 경매의 이론만 나열하지 않고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경매가 아니라 남들이 조금은 기피할 수 있는 물건들을 찾아 수익을 극대화 시켰던 이야기를 통해 좀 더 다른 시각으로 경매를 접근 해 보도록 하자.

감정을 다스려라

감정은 입찰부터 매도까지 절대로 들어내서는 안 되는 절제 덕목이다. 감정적으로 터무니없는 입찰 가격을 적시하거나 명도과정에서 점유자와 감정싸움이 벌어져 금전적인 손실이 발생 될 수도 있다. 중국인들은 남에게 마음을 내보이지 않는 것을 가장 큰 지략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바로 “후흑”이다.

멀리 던져라

수심 낮은 개울가에서는 큰 물고기가 없는 법이다. 낚시대를 멀리 던져야 큰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투자 기간을 길게 잡고 가야 한다. 보유기간이 길어야 수익이 커진다는 이야기다.

하나의 나뭇가지에 많은 열매를 기대하지 마라

입지 좋은 아파트는 저렴하게 낙찰 받기 어렵다. 한번 투자로 여러 개의 과실을 얻겠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경매는 창의력이 필요해서 발칙한 상상력이 고수익에 접근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경매 기피 물건은 유치권 행사하고 있는 물건이다. 경매 초보자들이 이해관계를 파악하기도 쉽지 않고 일단 유치권 있으면 보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경매 관련 책들도 경매를 좋은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좀 더 쉽고 좋은 사례만 모아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런 곳보다 남들이 덜 관심을 보이는 물건만 골라서 수익을 극대화 하고 있다. 경매에 나온 물건 중 공매하고 같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밑장빼기`) 이 책 `고수익 내는 경매 뒷담화`를 통해 처음 알았다. 소장, 답변서, 이의서, 점유이전 가처분 신청서, 인도명령 신청서, 강제집행 신청서등 경매를 진행하다가 걸림돌이 생겼을 때 참고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여기서는 NPL(부실채권)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지만 채권에 대해서도 얘기해주고 있으니 참고 하면 좋을듯하다. 경매하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받으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 했는데 명도받고 점유하기 전까지 끝난 것이 끝난게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온비드(공매)와 경매사이트의 물건을 검색해 보았다. 권리 분석을 통해 왜 저 물건이 나오게 되었고 저 가격에 낙찰이 되었는지 살펴보게 되었고 물건을 단순히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을 낙찰 받아 어떻게 할 것인지 목적도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돌발 상황을 대비하여 감정을 억누르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내는 기술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전에 읽은 책에서 어느 분은 본인은 낙찰자가 아니라 대리 업무를 하는 분이라고 얘기하시면서 “어떻게 해 드리면 좋겠냐” 먼저 제시해 주시면 낙찰자한테 전달해보고 얘기해 드리겠다고 한다는 분도 계셨다. 책을 읽고 올해는 경매에 입찰하지 않더라도 괜찮은 물건이 있으면 권리 분석을 해보고 예상 낙찰가를 정해 법원에 가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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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텐스매니저(김민정) | 작성시간 21.01.11 소중한 서평후기 감사드립니다^^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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