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킬라와 라임..소금..에 관하여
바텐더세상
이석, 크리스, 911bird, Cooldog
원래는 레몬이 아니고 라임입니다. 라임이랑 먹으면 입안이 깔끔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라임을 정식으로 수입 못합니다. 구하기는 P.X에서 구한다고들 합니다. 이웃나라에서는 구할 수 있습니다. 홍콩에도 있는데 라임이라고 하면 모른데요. '그린 레몬'이라고 해야지 안답니다. 참 코로나에도 라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수입을 못해서 대용으로 레몬을 씁니다. 레몬과 라임의 차이점은 둘 다 신맛인데, 라임은 좀 달면서 시고, 레몬은 쓰면서 신맛을 냅니다. 그리고 소금은 전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굳이 물으면, 멕시코는 더운 지방이라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염분을 자주 섭취하는 이유로 데킬라를 마실 때 소금을 먹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식에 염분이 많이 있어서 데킬라를 마실 때 소금을 꼭 먹어야 한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소금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커피와 설탕을 혼합한 것을 드리지요. 아주 좋아합니다. 또 어딘가는 레몬을 싫어하시는 손님을 위하여 오렌지와 커피 설탕을 주는데도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라임과 소금은 그 나라 사람들의 취향에 따른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데킬라를 마시고 나면 좀 텁텁한 그런... 그래서 라임을 먹는다고 들었어요. 제가 아는 데킬라에 따라나오는 것들은 라임, 소금, 토마토주스, 원두커피가루, 핫소스 등이 제공됩니다. 주로 외국에서 생활하신 분들이 찾는 스타일이죠.
그리고 소금을 먹는 이유는 멕시코가 고온지대이기 때문에 술에 만취 후 길바닥에서 쓰러져 자면 일사병내지는 탈진해서 죽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 및 예방 목적으로 같이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상 저희는 소금과 레몬, 아님 원두커피가루도 드리는데, 꼭 그래야 한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마시는 사람의 기호와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전 가루로 만들 필요는 없구요.. 그냥 나가는 거도 괜찮아요. 서빙할 때 커피를 더 많이 원하는지 설탕을 더 많이 원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예의..^^
데낄라는 마시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슬래머와 샷으로.
샷으로 먹는 방법 스타일대로 마십니다. 흔히 많이 알고 있는 서로 손등에 레몬을 발라주고 소금을 뿌려준 후 핥아 먹는 방법.
그리고 샷 글라스에 소금을 넣고 마신 다음 레몬을 먹는 방법 또 레몬의 한면을 설탕 반대쪽은 커피를 부쳐서 먹는 방법이 있어요. 일반 인스턴트 커피를 먹는 분도 있고 원두 커피갈은 걸 먹는 분도 있습니다. 커피(두가지중 한가지)만을 찍어 드시는 분도 있어요.
두번째는 슬래머. 슬래머는 흔히 더블 글라스를 얘기하는데 데낄라 회사에서나오는 슬래머 글라스도 있어요. 슬래머글라스에 반을 채우면 한잔의 양입니다. 참고로 마시는 사람의 따라서 양은 다르지요. 나머지 반은 소다수로 채웁니다. 칼린스라든지 사이다로(7up)하는 방법있는데 더 고소하지요. 그 다음 손바닥으로 막고 하나, 둘, 셋 한 다음 샷으로 마시지요. 주의해야 할 점은 슬래머는 레몬을 먹는게 아닙니다. 멕시코에서는 흔히 슬래머를 이렇게 마십니다.
참고로 한가지를 말씀을 드리면 독일에서는 데낄라를 차게 마십니다. 차게 마시면 한잔이 다섯 잔을 마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마셔봤어요.
그리고 원두커피 알갱이는 삼부카를 마실 때 두세알을 띄워마시면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