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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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코뱅 작성시간24.09.05 <호크마 주석>, 시120:5
메섹 - 이는 '두발'과 함께 거멍되었던 인물의 이름인데(창 10:2;겔 27:13) 여기서는 그의 후손으로서 흑해와 아락시스 사이에 위치한 코카사스의 남동쪽에 거주했던 야만족을 가리킨다. 게달은 이스마엘의 후손으로서(창 25:13) 아라비안 반도를 누비며 약탈을 일삼던 무리들이다. 이 두 족속들은 각각 팔레스틴의 북쪽과 남쪽 지방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기자는 본 시편 저작 당시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자들의 호전적이고 야만적인 성격을 드러내려고 이 두 민족의 이름을 거명하고 있다. 특히 '메섹'은 겔 38:2에서 이스라엘을 침공하는 이방 연합군의 지도자들 중 하나로 언급되기도 한다.
유하며(* , 가르티) - 이 단어는 영구적인 거주가 아니라 마치 여행객이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머무는 것과 같은 일시적인 체류를 가리킬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메섹, 게달과 같은 야만 이방족 사이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 여행자처럼 잠시 머물고 있는 형편이라는 사실 등을 고려하여 어떤 학자들은 본 시편의 저작 시기를 바벨론 포로 이후로 보고 있으나 다윗이 황망히 피난 다니던 시절의 상황을 묘사한 것으로 보아도 별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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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코뱅 작성시간24.09.05 <박윤선 주석>, 시 120:5
메섹에 유하며 게달의 장막 중에 거하는 것이 내게 화로다 - "메섹"은 야벱의 자손인데(창 10:2), 카스피아 바다와 흑해 사이에 거주하고, "게달"은 이스마엘의 자손으로서(창 25:13), 아라비아에 거주하였다. 이 두 족속은 다투기를 좋아하여 거짓말로 남을 해하기를 즐긴다. 이 시인은, 실제에 있어서 이런 종족들 중에 거한 것이 아니고, 다만 그가 그런 야만족의 버릇을 가지고 악한 자들 중에 있었던 사실을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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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람데오 작성시간24.09.05 시편(시) 120편
5.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 중에 머무는 것이 내게 화로다
5. 괴롭구나! 너희와 함께 사는 것이 메섹 사람의 손에서 나그네로 사는 것이나 다름없구나. 게달 사람의 천막에서 더부살이하는 것이나 다름없구나.
5. Woe is me, that I sojourn in Mesech, that I dwell in the tents of Kedar!
6.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과 함께 오래 거주하였도다
6. 내가 지금까지 너무나도 오랫동안, 평화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왔구나.
6. My soul hath long dwelt with him that hateth peace.
7.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
7. 나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내가 평화를 말할 때에, 그들은 전쟁을 생각한다.
7. I am for peace: but when I speak, they are for 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