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장코뱅 작성시간26.06.06 욥40:3, 4
<호크마 주석>
나는 미천하오니 - '미천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카랄'(* )은 '가볍다', '작다', '경멸하다', '쉽다' 등의 뜻으로 '무거운', '영광스러운'을 의미하는 '카보드'(* )와는 정반대의 어의(語意)를 지닌다. 그런데 이말이 여기서는 오히려 '경솔하다', '보잘것없고 무가치한 존재이다'란 의미로 사용되어 욥이 전에는 자기의 개인적인 영광과 명성을 언급한 적이 있으나(19:9;29:20), 이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과 무가치함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본절의 표현은 친구들과의 대화 가운데서 자기 무죄성을 주장한 욥의 태도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손으로... 가릴 뿐이로소이다 -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것은 상대방의 위엄과 권세 앞에서 자신이 감히 말할 수 없는 존재임을 나타내는 것이다(21:5;29:9).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자기의 무지를 깨달은 욥은 과거에 저질렀던 경솔함과 자기 합리화에 대한 부끄러움의 표시로 이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이것은 욥이 그 동안 잘못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을 각오하는 표현이기도 하지만 -
작성자 천이다 작성시간26.06.06 오늘 묵상 글에 깊이 공감합니다.
자신의 미천함과 부족함에 매몰되어 낙심할 때가 많은데, 도리어 그 자리가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되는 곳임을 깨닫게 해주는 참 따뜻한 글입니다.
욥과 이사야, 바울 같은 위대한 성도들조차 마주했던 그 고백이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말씀에 큰 위로와 격려를 얻고 갑니다.
우리의 어떠함이 아니라 우리가 여전히 미천한 죄인일 때에도 먼저 찾아와 사랑해 주신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와 소망을 다시금 굳게 붙잡게 됩니다.
길을 잃고 방황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넓고 깊은지 고요하게 묵상하게 만드는 깊이 있는 글을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작성자 노베 작성시간26.06.06 위대한 설교자 욥과 이사야와 바울조차 하나님 앞에서 "나는 미천하다"고 고백했듯 아무리 비참한 죄인이라 할지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 부르시는 주님의 격려와 복음의 메시지가 마음에 큰 위로가 됩니다
내 머리에 인간이 범한 모든 죄를 다 짊어지고 깨어났다 할지라도 지금 온 마음을 다해 나의 미천함을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할 때 단번에 용서하시고 의의 옷을 입혀주신다는 은혜가 너무도 눈물겹습니다
경건하지 않은 자를 의롭다 하시는 주님을 믿는 참된 구원의 믿음을 성령님께서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오늘도 내 공로가 아닌 주님의 긍휼하심에 기대어 평안히 안식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