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국민일보 기사(성범죄 전력 숨기고 학원·교습소에 취업…127명 적발)를 보고 느낀 점입니다. 세상에서 돈 버는 직업들에서조차도 성범죄 전과자들은 적발해 퇴출을 하는데요. 성범죄 전력을 숨기고 교회에서 일하는 목회자와, 성범죄 전력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에서 여전히 일하는 목회자들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와 대처가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세상 직업의 성범죄 전과자 적발에 대한 냉정한 잣대를 거룩하게 살아야 할 목회자들에 대해서는 더욱 더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6만7021곳의 성범죄자 취업 여부를 점검해 128곳에서 성범죄 전력자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성범죄 전력에도 기관을 차리고 운영한 인원이 45명, 종사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출처] - 국민일보(2025-03-18) |
성범죄 전력 숨기고 학원·교습소에 취업…127명 적발-국민일보
인터넷 검색 창에 아래 사진과 같이 타자 쳐 누르면 꽤 나오는데요. 이분들은 왜 적발 및 목회에서 퇴출을 안 하는 지? 의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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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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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람데오 작성시간 25.03.20 아마 회개, 용서와 같은 기독교적 가치관 때문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대놓고 개입을 안 하고 싶어하는 문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십계명에 살인, 간음, 도둑질에 대해서 분명하게 큰 죄로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보아서도 성범죄는 가벼운 죄가 아닙니다. 도둑과 강도가 들었는데 경찰에 신고 안 하고 넘어가나요? 성범죄도 개인적 죄로 은밀하게 처리할 게 아니라 교회에서 공식화시켜서 엄중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필요하면 명단 공개도 해야 하고, 채용 시 범죄 경력 조회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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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장코뱅 작성시간 25.03.20 교회가 어설픈 인본주의적 관용에 기대어 비대칭적인 용서만을 강조하면 오히려 성경과 신본주의에 역행하고 성범죄를 묵인하는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성범죄 엄금은 구약의 율법만이 아니라 신약 복음의 요청사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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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노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3.20 장코뱅 네,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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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코람데오 작성시간 25.03.20 장코뱅 네. 개념화 시킨 좋은 댓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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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이프릴 작성시간 25.03.20 너무나 현실적인 내용이라서 오히려 서글픈 교회 사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