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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자 신학공부

성찬에 대한 여러 견해: 화체설, 공재설, 영적 임재설 등

작성자노베|작성시간23.10.24|조회수876 목록 댓글 14
눅22: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성찬에 대한 여러 견해를 『톰슨3 성경주석』누가복음 22:19에서 가져왔습니다. 잘 읽어 보시고 신학과 교회사에 대한 교양을 쌓으시면 좋겠습니다.




실재설크리소스톰, 닛사의 그레고리, 이그나티우스 등과 같은 교부들이 주장하던 견해로서 떡과 포도주가 어떤 식으로든 예수의 살과 피로 연계된다는 주장임
상징설오리겐, 유세비우스, 빠질 등과 같은 교부들의 떡과 포도주는 예수의 살과 피를 상징한다는 견해
대부분의 초대교회 교부들은 위의 양 견해를 분리하여 생각지 않고 병행되는 것으로 보았음



화체설예수께서 성찬예식에 실재적으로 임하신다는 견해로서 성도들이 떡과 포도주를 먹을 때 그것이 예수의 화체설 살과 피로 변한다는 주장임. 이 견해는 9세기 초에 대두된 이래, 16세기 트렌트 회의에서 가톨릭 교회의 정설로 확정되었음
종교개혁당시 및 그 이후화체설이 같은 설이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리로 확정된 데에는 토마스아퀴나스의 신학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음
기념설예수께서 성찬식에 육체적으로 임하는 것을 부정하고 기념설 대신 그 성례를 한 기념적인 사건으로 보는 쯔빙글리의 견해임
공재설화체설과 기념설을 혼합한 이론으로 예수의 전인격이 떡과 포도주의 안에, 그리고 그것들과 함께하신다는 견해서 루터가 주장하였음
영적
임재설
칼빈이 주장한 것으로서 오늘날 대부분의 개신교회가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음. 예수께서 성찬식에 육체적으로 임하는 것을 부정하는 대신 영적으로 임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견해임
『톰슨3 성경주석』 누가복음 22:19 설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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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코람데오 | 작성시간 23.10.25 개신교회는 영적 임재설과 기념설을 대부분 채택하고 있지요.
    다시 한 번 자료 올려주셔서 참고가 되네요.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이지끼을 | 작성시간 23.10.25
    제가 요즘 준비하는 글과 관련된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칼빈은 기독교강요 4. 17. 1 에서 세례와 성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간단히 요약하였습니다.


    For as God, regenerating us in baptism, ingrafts us into the fellowship of his Church,
    and makes us his by adoption,
    so we have said that he performs the office of a provident parent, in continually supplying
    the food by which he may sustain and preserve us in the life to which he has begotten us
    by his word.



  • 작성자이지끼을 | 작성시간 23.10.25 하나님께서 세례로 우리를 중생케 하셔서, 그의 교회의 교제 안으로 접붙이시고
    양자삼아 주셔서 자신의 아들로 삼아 주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낳아 주신 그 생명(the life)을 지탱하고 보존할 수 있는
    양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심으로써 섭리적인 부모의 직분을 수행하십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기독교강요 4. 17. 1)



    이글에서, 칼빈은 “하나님께서 세례로 우리를 중생케하셔서”라고 말했습니다.

    중생은 성령의 내주하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칼빈은 중생과 성령의 내주하심을 연관지어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칼빈은, 세례의 주된 것이 죄사함과 새생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세례로 우리를 중생케하신다”는 칼빈의 말은
    “하나님께서 세례를 통해 죄사함과 새생명을 주신다”는 말입니다.


  • 작성자이지끼을 | 작성시간 23.10.25 그리고 칼빈은, 성찬에 관한 요약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낳아 주신 그 생명(the life)” 이라고 말했는데
    이 말에서 “그 생명(the life)”이 가리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례를 통해 주신 새 생명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세례를 통해 주신 새 생명이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낳아 주신 새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칼빈은, 하나님께서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아 주셔서, 새 생명을 주시고
    성찬으로 그 생명을 지탱하고 보존하신다는 말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세례를 통해 새 생명을 주신 사람들에게는
    성찬이 그 생명을 지탱하고 보존하는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에이프릴 | 작성시간 23.10.25 네, 어렵지만 읽어 보았습니다. 칼빈의 글을 잘 읽어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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