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장코뱅 작성시간23.12.17 『톰슨3 성경주석』, 마가복음 개관
본서는 종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를 부각시키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그분의 수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목: ‘마가복음’의 헬라어 본문 제목은 ‘카타 마르콘’(마가에 의한)으로 후에 복음이란 말이 첨가됨
저자: 베드로의 제자 겸 통역자인 마가로서 그는 예수의 생애와 교훈을 잘 알고 있었던 초대교회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지리에 익숙했음
기록 연대: 베드로와 바울의 순교(A.D. 67-68) 이후(?)부터 예루살렘 멸망(A.D. 70) 이전 사이
기록 목적: A.D. 64-69년경에 있었던 로마 네로 황제의 박해로 어려움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고난의 생애를 밝힘으로써 시험을 이길 힘을 주며, 베드로 설교에 대한 로마인들의 이해를 촉진시키기 위해 기록했음
특징: 힘있고 선명한 문체로 예수의 교훈보다는 사역 중심으로 정리된 본서는 로마인들을 대상으로 기록되었다. 따라서 이들의 관심을 크게 유발시킬 수 없었던 구약의 인용이 적으며, 유대인의 생활 습관이나 지명, 족보 등은 대부분 생략되고 능력 있는 종 예수가 필히 성도를 구해 줄 것을 암시하고 있음.
-
작성자 장코뱅 작성시간23.12.17 『톰슨3 성경주석』, 마가복음 서론
종 되신 예수
본서는 시작에서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의 종으로서의 인격과 사역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10:45에서는 그 주된 내용이 집약되어 나타난다. 즉 예수의 온 것은 섬김을 받을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 주려는 데 있다(빌 2:5-11). 또한 본서는 다른 복음서와 마찬가지로 예수의 행적을 시간 순으로 기록한 전기나 어록(語錄)이 아니라 주제별로 구성된 기사이다. 이러한 원칙에 의거하여 마가는 본서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말씀(교훈)이 그의 섬기는 사역에 의하여 확증됨을 보여 준다. 더욱이 마가가 의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동족(同族)의 거부에 의해 낮아짐의 극치인 십자가(15:2132, 십자가에 달리심>에 달려 일시적인 패배를 경험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부활을 통해서 하나님 아들로서의 권위를 회복한다는 점을 이방 독자들에게 보여 주려는 것이다. 마가가 구약의 내용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을 수신자로 삼은 데서 드러나듯, 본서 기록의 주요 목적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 세계에 증거하는 것이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
답댓글 작성자 장코뱅 작성시간23.12.17 이 주제에 관한 중요한 구절은 10:45이며, 이는 이 책의 가장 신학적인 구절이기도 하다.'‘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주님의 구원 사역을 명백히 나타내셨다.
여기서 대속물이라는 말은 한 노예를 해방시키기 위하여 치른 몸값이란 뜻으로 1세기 경에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죄의 노예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기 위하여 예수님은 몸값을 치르신 것이다. 10:45에 사용된 전치사 '안티'는 '대신' 또는 ‘… 대신하여' 라는 문법상의 뜻을 지니고 있다. 예수님의 대속은 우리를 위한 대리(vicarious)일 뿐 아니라 대속(substitutionary)인 것이다. 그는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우리 대신 죽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