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묵묵히 공부하던 순간들이 그립습니다.
오래 공부했던 신림, 노량진을 지나며 마음 한 편의 추억을 기억해 봅니다.
이제는 다른 일을 하지만 4년의 시간은 길었고 어린 나이의 진심 어린 열정과 이곳에서 만난 모든 인연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사실 그때의 내 모습이 그리운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20대 중반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던 내가 그리운 건 아닐지...
그 순간의 인연들을 다시 한번 보고 싶지만 지금은 너무 멀어져 다가갈 용기가 나지 않네요 사실은 겁이 많은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열정을 피워내는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후회가 아닌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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