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32기 소방간부후보생 자연계열(남) 합격자입니다.
이번시험을 처음 준비하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필기부터 면접까지 운이 좋게 합격하였습니다.
점수적인 면은 처참하여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산점부터 면접까지 종류별로 나누어서 작성하였습니다.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수험정보
응시 계열 : 자연(남) /선택과목: 화학, 물리
학력: 지방 화학교육과 4학년
수험기간: 2025.02~2026.01
가산점: 실용글쓰기 753점(5%)
필기: 헌법(68), 자연과학개론(80), 화학(64), 물리(64)
체력: 윗몸(8), 왕오달(3) 그 외 만점.
가산점 준비
G-Telp Lv2.77
실용글쓰기 594점 -> 753점
가산점은 처음에 영어와 컴활1급을 목표로 시작을 하였지만, 컴활 1급을 도전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떨어져서
다른 가산점을 찾아보았습니다. 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산점을 준비해야했기에, 한번에 5점의 가산점을 준다는
시험이여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험은 3일정도를 대충 준비했어서 점수를 못 받았지만, 다음 시험에서는
유튜브에 실글을 검색하여 보면서 계속 쓰는 연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실글을 가르쳐주시는 오선희 선생님
카페에 가입하여 헷갈리는 것들이나 원고지를 쓰는 연습을 하루 1시간씩 2주정도 진행하여 5점을 한번에 취득했습니다.
가산점을 뭘 준비해야할지 모르신다면 실용글쓰기를 추천합니다.
필기(69점)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여서 학교도서관에서 공부를 진행하다가 시험 4달전부터는 근처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초반에 무리하여 쉬지않고 달리다가는 지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주일에 하루는 쉬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정확히 안 지킨 적이 훨씬 많았습니다. 하기 싫고 도저히 힘이 안날 때는 과감히 포기하고 집에 가서 쉬든지, 축구를 하여 계속 스트레스를 안받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에 지칠 때가 많아서 근처 카페가서 공부도 해보고 경치가 좋은 곳에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합격수기 모두 프린트: 처음 준비하는 시험이기에 합격한 사람들의 공부법이라든지 강의와 책들을 알아야 공부를 시작할
수있다고 생각하여 처음 31기 부터 28기까지 전부 프린트하여 강의와 책들을 어떻게 공부하였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이후 강의와 공부 방법을 선택하여 시작하였습니다.
헌법(68점) : 김건호(기본이론 강의 +기출문제+ 비헌기 + 3개년 최판 + 공기출 전 직렬 1개년)
헌법은 아에 무지하여 시작하기가 제일 겁이 났던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한 뒤에 그 진도에 맞는 기출문제를 풀어
최대한 머리에 넣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때까지 거의 비헌기만 회독을 하고 지루하거나 공부가 되지 않을 때에는 공기출에
올라오는 기출문제들을 풀면서 계속 자신의 위치를 확인했던 것 같습니다. 비헌기도 처음엔 공부를 어떻게 할지 몰라서 읽고 외우기만 반복하
다가 접근을 잘 못하고 외운 그대로 나온것만 맞출 수 있겠다 싶어서 합격수기를 다시 찾아봤습니다.
그러다 V와 VV표시를 하여 모르는 것들을 나눠서 계속 반복해서 회독을 하는 시스템을 발견하여 회독을 진행했습니다.
공시탈출이라는 유튜브를 검색하시면 자세하게 나오는데 보시고 따라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시험 2달전 부터는 일주일에 한번씩 모의고사를 풀고, 소간 헌법을 시간에 맞춰서 푸는 연습을 하여 실전 감각을 키웠습니다.
공부가 하기 싫거나 쉬는날 같은 경우는 헌법재판소 채널을 구독하여 실제 판례들을 보거나 홈페이지에 있는 만화로 지루함을 달랬던 것 같습니다.
자연과학개론(80점)
완자 물 화 생 지 1 2(완자에 없는 내용은 수능특강 발췌하여 프린트)
변리사 자연과학개론 5개년 기출
공기출에 있는 모든 과학기출, 소간 자연과학개론 기출
범위가 정해져있지 않고 너무 광범위 하다고 생각하여 어디까지가 시험범위인지도 모른채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일단 처음 시작할 때 완자 1,2를 EBS수능특강 강의와 같이 공부하였습니다. 강의를 빠르게 듣고 그 이후부터 계속 혼자 찾아보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지구과학(-0) 은 거의 1,2에서만 출제가 된다고 하여 완자 1,2는 최대한 거의다 암기를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합격수기를 보다가
우주부분을 빼서 공부를 하셨다고 하여 저도 뺴고 공부를 하다가 시험보기 전날에 다시 회독을 하여 이번 시험에 나온 우주 문제를 운좋게
맞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완자1,2는 빠짐없이 전부 외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생물(-2)같은 경우 완자를 공부하고나서 완자에 없는 내용을 수특에서 발췌하여 개념을 다졌습니다. 31기에서 생물 범위도 완자로만은 커버가 안된다고 생각하여 하이클래스 생물학개론으로 개념의 범위를 천천히 늘려갔습니다. 그리고 31기 소간 생물에서도 그 해에 있었던 7급과 9급 생물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험에도 7,9급 생물을 중점적으로 반복하여 개념을 암기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생물에서는 많이 겹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화학(-1) 은 전공이라고 생각하여 깊게 공부를 안했던 것 같습니다. 책과 강의는 신동성 환경직 화학이론 + 기본이론 강의만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유기쪽은 기본적인 반응과 작용기를 중점적으로 암기하였습니다.
물리(-2)
화학개론(64점)
수기를 쓸 때 가장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화학이 전공인데 화학을 제일 못봤습니다..
자연과학개론을 다 풀고나니 50분이 남았습니다. 물리가 시간을 더 쓸 것임이 분명하여 최대한 빨리 풀어야 하다보니
아는 것도 틀리고, 3번이라 적어놓고 5번을 체크하는 등 모든 종류의 실수를 했던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한것 처럼 전공과목 수업을 들으면서 전기화학이나 유기화학 등을 간간히 보았고, 환경직 일반화학 책을 구매하여
강의를 듣고 무한으로 개념을 반복했습니다. 개념 노트를 만들어 7급이나 9급 기출에 나왔던 신유형이라든지,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틀린 이유와 개선할 점 등을 적어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물리학개론(64점)
라젠카 선생님 강의를 0순환부터 3순환까지 수강하였습니다. 이 과목 때문에 시험을 준비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물리는
해본적이 거의 없고 단순히 계산만 하는 것도 아니기에 겁이 났었습니다. 그러다 작년과 재작년 합격수기에서 라젠카라는 카페에서
강의를 듣는다는 말을 듣고 당장 강의 방식과 커리큘럼을 확인하였습니다. 기초강의인 0순환부터 모의고사 위주의 수업인 3순환까지 제가 생각하는 커리큘럼이 있어서 라젠카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라젠카 선생님의 장점은 개인별로 카톡을 주고받아서 피드백과 모르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여름처럼 지치고 힘들때 선생님께 카톡으로 멘탈 관리방법 등을 물어보면서 1년을 버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2달정도는 매주 모든 과목 모의고사를 보고싶었는데, 3순환을 수강하면서 좋은 퀄리티의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또 소방간부 수험생들을 위해 막판 6회정도 자연과학개론 모의고사를 제공해 주셔서 제가 막판에 체크하지 못했던 개념들을 다시 보면서 확인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빨리 풀려고 하다보니 놓치는 부분도 많았고 풀지 못했던 문제들도 있던것 같습니다.
체력(51점)
체력은 필기를 준비하는 동시에 진행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필기가 마무리되고 준비하기에 잘 향상이 안되는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필기를 준비하면서 시간이 날 때 마다 악력기로 개수는 세지 않고 계속 했었습니다. 그리고 공부가 끝나고 집에오면 매일 좌전굴을 유튜브 보면서 했었습니다. 또 국민체력 100이라는 시스템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소방공무원과 동일한 종목들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달에 한번, 마지막엔 한달에 한번씩 측정하여 계속 저의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평일에 공부를 일찍 끝내고 학교 앞 운동장이나 강변에서 4,5키로 정도 런닝을 했는데,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필기가 끝나고 체력학원에 갈지 다시 강의를 들으러 갈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필기도 잘 못봤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단 해보고 어떤식으로 운동을 해야 좋을지 확인해보자 하여 필기가 끝나고 노량진의 임연섭 체력학원에 등록하여 매일매일 운동을 다녔습니다. 처음엔 고등학교와 재수를 할 당시 체대입시를 다녔었는데, 그때의 기억만 가지고 갔다가 처음 저의 기록들을 보고 멘탈이 나갔는데, 좋은 방법과 운동시스템 덕분에 많이 향상된것 같습니다.
악력(61) 10점: 처음 학원에 등록했을 때 48이라는 기록이 나왔고 정말 암울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 알려주신 파지법을 계속 연습하려고 했고, 계속 자세에 신경쓰고 연습을 하다 보니 시험장에서 61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좌전굴(26.0cm) 10점 : 좌전굴이 처음엔 진짜 하기 싫었습니다.유연하지도 않았고, 애초에 뻣뻣해서 처음 몸을 풀고 측정을 했을 때도 18cm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든 지하철을 기다리는 상황이든 서있어야하는 상황이면 스트레칭을 계속 진행하고 꿀팁들도 모조리 익히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운좋게 실기장에서 최고기록인 26cm가 나왔습니다.
배근력(215kg) 10점 : 학원에서 처음 측정을 해봤을때 170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자세를 계속 신경쓰려고 노력했고, 학원에서 보강훈련 등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실기장에선 좋은 기록이 나왔습니다.
제자리 멀리뛰기(265cm) 10점: 이 또한 처음에 측정했을 때 250정도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제 자세를 확인하고 잘 뛰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확인해서 따라하려고 노력했고 계속해서 원장님께 피드백을 받아서 계속 기록이 향상되어 학원에서 만점과 여유가 있는 기록을 맞았지만, 시험장에선 265cm를 기록했습니다.
윗몸일으키기(50개) 8점: 시험보기 1주일 전까지 38개밖에 하지 못했던 종목입니다. 솔직히 필기를 준비하면서 거의 준비를 안했습니다.
쉽게 늘거라고 생각했고, 더군다나 훈련을 하고나서 근육통도 있어서 나는 만점이 50점부터구나 하고 거의 포기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에 계속 만점을 받는 친구들의 자세나 유튜브를 보면서 문제점을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3개 정도씩 늘어서 시험장에서 50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왕복오래달리기(63개) 3점: 시험보기 전까지 학원에서 왕오달을 만점을 받아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10점은 따고 들어갈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측정하기 전에 몸도 풀리고 긴장을 많이 하여 63개 정도에 두 발이 들어오지 않고 출발하여 파울이 나서 3점밖에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꼭 왕오달을 준비할때는 여유롭게 만점을 받을 수 있게 체력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
면접은 원더스피치 학원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원더스피치는 저의 단점과 장점을 명확히 구분하여 알려주시고 많은 자료를 통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여 저에게도 잘 맞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방대한 자료를 통해서 공부해야될 내용을 알려주셨고, 원장님의 피드백을 통해서 고쳐야할 점을 확실히 구분지어 주셨습니다.
학원에서 스터디를 따로 만들어 서로 피드백을 하면서 면접관의 입장이 되어 보기도 하면서 어떤 답변이 면접관을 만족시키는지 생각하면서 준비했습니다.
또한 면접을 보기 직전에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의면접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면접관들이라고 생각하고 면접을 진행하였고, 영상을 통해서 마지막까지 저의 약점을 보완하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처음 면접을 보는 것임에도 모의면접에서 했던 과정들 때문에, 많이 당황하지 않고 마무리 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장 분위기는 최대한 편하게 해주시는 것 같았고, 최대한 저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려고 목소리를 크게 했습니다.
마무리
필기부터 실기까지 1배수보다 많이 벗어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보고 내년에 공부를 다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심정으로
공부할 곳을 다시 찾아보다가 운이 좋게 면접에서 1배수안에 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면접으로 역전된 사례가 별로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경험이다 생각하고 내년을 기약하려고 했는데, 최종에서 기적처럼 역전을 하여 합격하였습니다. 계속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마음을 가지다 보니 운도 따른 것 같습니다.
33기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포기하지않고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최대한 저의 수험생활을 다 적으려고 하다보니 횡설수설 말한 것도 있을 것 같아 따로 댓글로 궁금한 점 남겨주시면 최대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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