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허무장(虛無章) 6절(節)
6절은 축부(丑符)위의 기초동량(基礎棟樑)부터 시작되나 기초동량은 글자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즉 5절과 6절의 매개체가 축부(丑符)가 된다. 세 번째 음기초동량에서부터 도(道)가 나온다. 도(道)가 있으니 덕(德)이 있고 덕(德)이 있으니 화(化)가 있고 화(化)가 있으니 육(育)이 있고 육(育)이 있으니 창생(蒼生)이 있고 창생(蒼生)이 있으니 억조(億兆)가 있고 억조(億兆)가 있으니 원대(願戴)가 있고 원대(願戴)가 있으니 당요(唐堯)가 있고 당요(唐堯)가 있으니 기초동량이 끝난다.
왈유도(曰有道)에서 유당요(有唐堯)까지 8줄은 8×8=64가 되어 64괘로 체(體)를 이루고 기초동량종까지 9줄은 9×9=81로 성리(性理)를 나타낸다. 8줄째 유당요(有唐堯)는 당요(唐堯) 때 쓰던 황극수(皇極數)가 다시 나온다는 뜻이다.
당요(唐堯) 때는 1년이 366일로 자전을 하던 시대였다. 황극수는 성리(性理)를 쓰는 것으로 3번째 음기초동량에서 말하는 도(道)는 당요 때 사용한 성리를 쓰는 성리수를 말한다. 이것이 기초동량종(基礎棟樑終)이 되는 것이다. 마지막 기초동량을 끝냈지만 실제로는 뒷부분의 도수장(圖數章)의 허무(虛無)적멸(寂滅)에 있는 점(⚫)에 가서야 비로소 기초동량이 종(終)이 되는 것이다.
세 번째 음기초동량은 기둥을 세우는 순서이니 기둥은 지구 중심과 연결되는 것이므로 지구중심에서의 변화의 바탕이 된다. 선천은 하늘 중심의 변화를 나타내었고 후천은 지구중심의 변화가 나타난다. 땅에서의 변화의 기점이 태세(太歲)와 일진(日辰)이다.
세 번째 음기초동량에서 용(用)으로 나오는 것이 왈유도(曰有道)부터이다. 왈유도(曰有道)에서부터 좌서(左書)한 것은 선천은 하늘기준에서 정사(政事)가 시작되지만 후천은 땅의 기준에서 정사(政事)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선천은 형상을 이루는 태극(太極)이 북쪽에서부터 시작되어 9주(州)를 열었고, 용담은 실상의 태극 1이 중앙에 자리 잡아 대8문(大八門)을 열어 9궁(宮)을 세우는 것이다.
왈유도(曰有道)에서 실상의 태극이 시작되어 양의(兩儀), 3재(才), 4상(像), 5행(行), 6기(氣), 7요(曜), 8괘(卦), 9궁(宮)을 여니 성리(性理)가 열려나온다.
왈유도(曰有道)에서 기초동량종(基礎棟樑終)까지는 36으로 선(仙)이 열려나온다.
음기초동량 축(丑)은 계축(癸丑)으로 왈(曰)에서 갑인(甲寅)으로 보면 유(有)에서 을묘(乙卯)로, 도(道)에서 병진(丙辰)으로 열려 기초동량종(基礎棟樑終)에서 기축(己丑)이 열려나온다.
기초동량종(基礎棟樑終)은 9궁(宮)이므로 기축(己丑)에서 9궁(宮)이 열려 나오니 땅의 중심이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