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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이야기

오늘의 묵상 2026년 6월 11일 목요일

작성자이 용구목사|작성시간26.06.11|조회수7 목록 댓글 0

오늘의 묵상 2026.06.11.(목)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1)
글이 종이에 쓰는 언어라면 말은 허공에 쓰는 언어입니다.

허공에 적은 말은 지울 수도 없고 찢을 수도 없습니다.

한번 내뱉은 말은 자체의 생명력으로 공기를 타고 번식합니다.
말은 사람의 품격을 측정하는 잣대입니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날입니다.

인간관계는 유리와 같아서 조금만 잘못해도 깨지고 사소한 말 한 마디에 상처받고 원수가 되어버립니다.

품격의 품(品)은 입구(口)자 셋으로 만들어진 글자입니다.
입을 잘 놀리는 것이 사람의 품위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것입니다.

논어에서는 입을 다스리는 것은 군자의 최고의 덕목으로 꼽았습니다.

군자의 군(君)을 보면 다스릴 윤(尹) 아래에 입구(口)자가 있습니다.
입을 잘 다스리는 것이 군자라는 뜻입니다.

세치 혀를 잘 관리하면 군자가 되지만 잘못 놀리면 한순간에 소인으로 추락합니다.

우정을 쌓는 데는 수십 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무너뜨리는 데는 단 일분이면 끝납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서로서로 사랑하고 아름다운 말 한마디로 상대를 배려하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https://www.youtube.com/watch?v=2Ah3-OJD5b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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