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026.06.19.(금)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시련 하느니라 (잠 27:21)
카프만 부인이 자신의 책 '광야의 샘' 에서 이런 경험을 털어 놓았습 니다.
어느 날 그녀는 누에고치 에서 번데기가 나방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지켜 보았습니다.
바늘구멍만 한 틈새에서 몸 전체가 비집고 나오려고 한나절 을 버둥거리고 있었습니다.
안쓰러운 생각에 가위로 구멍을 넓혀 주었습니다. 커진 구멍으로 쉽게 빠져나온 나방은 공중으로 솟아오르려고 몇 번을 시도하더니 결국 날지 못하고 땅바닥을 맴돌았 습니다.
그녀는 나방이 작은 틈새로 나 오려고 애쓰는 시련을 거치면서 날개의 힘이 길러
지고 물기가 알맞게 말라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편안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고통을 싫어 하고, 기쁨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고통이 없고, 기쁨만 있다면 인간의 내면은 절대 여물 수 없습니다.
나방처럼 난관을 헤쳐가는 과정 에서 생존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법입니다.
사람들은 자식이나 친구에게 충고하면서 ''다 너를 위해 그런 것" 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상대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대로 살게 하려는 욕심일 수 도 있습니다.
나의 잣대로 함부로 충고하지 말아야 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것이 때론 상대를 돕는 최선의 길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담스러운 옷보다 편안한 옷이 좋아지고, 멋진 신발보다 걷기 편한 신발이 좋아지고, 불편한 사람보다 편한 사람이 더 좋아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믿음으로 신앙생활하다 편히 두눈 감고 천국갈 수 있는 준비를 하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인내
https://youtu.be/bJEkHtWpUxw?si=pUaRTqQOYfA_5U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