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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이야기를 몇장의 사진이미지로 스켓치 하려한다.
이번 여행은 안동권 발전연구소의 정기적인 답사여행이지만 독자 여행이 아니고 안동대학교 문화산업전문대학원 용역조사단과 안동 구시장 도심재생 국외사례 조사단 일행까지 세팀이 함께하여 공동 관심사를 돌아보는 이색 여행이 되었다.
앞으로 차례 차례 스켓치 되겠지만 우리는 안동의 최대 관심사이고 안동의 장래를 크게 바꿀수 있는 동력이 되는 기차역 이전 부지와 폐선이 되는 넓은 역사를 어떻게 활용하는게 좋을지가 우선 과제여서 이곳부터 방문한다.
우리는 부산 김해공항을 떠나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였다. 새벽부터 강행군이어서 인솔하는 권 기창 교수의 알뜰함을 알겠다. 아침 비행기를 타면 하루를 온전히 답사할수 있겠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선 사이타마로 이동하여 관심의 첫 방문지로 JR 철도 박물관을 답사하였다.
규모도 대단하거니와 종합 테마파크답게 아주 잘 배치되어있고 잘 전시, 체험, 관광할수 있도록 우리가 돌아보기엔 안성마춤 이었고 정말 꼭 한번 돌아봄직한 곳이었다.
2006 년 세워져 10 여년간 운영되고 있는데 사이타마의 발전에 크게 기여됨은 물론이고 아이들에게는 과학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낭만의 여행지로 인기를 다하고 있었다.
과연 이런 대규모 기차테마파크를 마련할수있을까하는 의문과 철도청과 중앙정부의 투자와 운영을 어떻게 이끌어낼수 있을지 해결해야될 현안과 난관이 염려스럽지만 그래도 여건이 딱 맞아 떨어지는 지역여건으로 봐서는 꼭 한번 도전해 봐야할 사업과 기회가 된다는 느낌이다.
아니나 다를까 함께한 일행들은 저녁먹는 자리에서, 뒤풀이 장소에서 혹은 삼삼오오, 잠자는 침실에서조차도 왕성한 토론이다.
더더구나 함께 여행하는 안동병원 강 보영 이사장은 앉으나 서나 철도 박물관 이야기고 돌아와서도 극성맞게 기차역과 임청각, 고성이씨 탑골종택 그리고 철도가 연결되어 있는 성락교 철교와 첫 굴이 있는 지점 그리고 인근 월영교와 안동댐 주변을 꼼꼼이 답사하며 여행에 지친 나를 못살게 군다. 역시 사업하는 사람은 그 시작부터 다른 태도구나 싶고 그 극성맞은 열성으로 안동이 모습을 바뀔지도 모른다는 조금 희망섞인 기대를 하게 한다.
우리는 꿈꾼다.
옮겨간 안동역사에 종합 철도 테마파크와 박물관 거기다 덧붙혀 철도 학교시설까지 그리고 부지안에 있는 전, 법림사 와 전탑인근의 전설 그리고 대 힛트 < 안동역에서>란 대중가요와 관련된 그 무엇 ! 그곳에서 관광 꼬마 증기기관차에 탑승해서 임청각과 개목나루, 진모래의 견훤과 왕건이야기 그리고 달골가는 월곡 수몰의 슬픈사연과 달골 이야기 안동호반의 달빛과 이 육사의 청포도 와인 터널까지 각가지, 모두모두 쫘~ 악 펼쳐져 왁짜해질 그날을. . .
우리가 어떻게 꿈꾸고 어떻게 난관을 극복하고 한마음으로 알뜰히 노력하느냐에 안동의 내일이 모습을 달리 할것이니 말이다.
벌써 부터 그날을 그리며 가슴이 뛴다. 그리고 배부르고 기쁘고 신난다.
사노라면, 그런날 오리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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