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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내의 칡, 아까시나무, 찔레꽃, 산딸기류 제거방법

작성자無住相|작성시간08.04.03|조회수244 목록 댓글 0

산림 내의 칡, 아까시나무, 찔레꽃, 산딸기류 제거방법

글ㆍ사진/이수원(임업연구원 중부임업시험장, 농학박사)

칡은 우리나라 산림의 어디에서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침입하여 조림목이나 육림목적 수종의 생장을 방해하고 있다. 또한 아까시나무나 찔레꽃, 산딸기류도 임업경영 목적에 따라 제거해야 할 경우가 있다. 그래서 산림 내의 칡과 아까시나무, 찔레꽃, 산딸기류의 제거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칡은 종자나 줄기의 뿌리내림으로 햇볕이 드는 곳이면 우리나라 산림의 어디에서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침입 번무하며, 일단 한 곳에 정착하면 우리나라 산림식물 중 가장 왕성한 생장력과 번식력으로 순식간에 산림 전체를 뒤덮어 조림목이나 육림목적 수종의 생장을 방해하거나 기형적으로 자라게 할 뿐만 아니라 고살시키기까지 한다.
이러한 칡은 70년대까지만 해도 잎은 사료로 이용하고 줄기는 바구니나 기타 농용품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었으며, 뿌리는 대용식 또는 한방재료로 활용하여 인위적인 채취가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칡의 번성이 억제되었으나 그 이후는 건강보조식품으로서 일부 굴취되기는 하나 칡에 의한 산림의 피해는 80년대 이후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하고 있다.
칡 제거방법은 칡의 주두부나 칡덩굴을 인력으로 제거하는 것과 약제를 이용하여 칡을 고살시키는 2가지 방법이 있으며, 인력작업은 작업 후 맹아나 포복경에 의한 재발생으로 칡의 완전한 제거가 어려운 실정이다.
임업연구원에서는 고살률과 생력효과를 높일 수 있는 약제를 이용한 칡 제거방법 개발을 위해 60년대부터 유산동처리, 석유침적, MSMA. 2·4·5-T, Brush burn, Brush killer, K-pin, 글라신액제, Imazapyr액제, Dicamba액제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처리방법과 처리기구를 개발하여 왔다.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이고 사용이 간편한 약제와 처리기구 및 처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글라신액제에 의한 칡 고살 약제처리방법

■ 면봉 약제처리
① 약제의 특성
글라신액제는 약액이 식물체의 잎으로 흡수되어 뿌리로 내려가 약효를 나타내는 이행성 제초제로서 뿌리까지 고살되며, 약액이 땅에 떨어지면 곧바로 분해되어 토양 속에 잔류되지 않으므로 다른 식물에 대한 약해는 없다.
② 재료준비
○ 면봉처리 : 글라신액제, 면봉, 플라스틱용기, 송곳, 전 정 가위, 비닐봉지
○ 약제주입기처리 : 글라신액제, 약제주입기(임업연구원 개발품)
③ 면봉조제
○ 면봉(귀이개) 중간을 2등분하여 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플라스틱용기 안에 넣고 글라신액제 원액을 부어 면봉이 완전히 잠기도록 한다.
○ 약액에 15분쯤 담근 후 비닐봉지에 밀봉 포장하여 휴대한다.
○ 플라스틱용기에서 침적한 면봉을 꺼낸 후 남은 글라신액제 원액은 빈 병에 모아 재활용한다.
④ 면봉 약제처리
○ 칡 줄기와 줄기의 마디에서 발생한 작은 뿌리를 걷어내고 칡뿌리의 주두부를 완전히 노출시켜 칡 줄기를 잘라낸다.
○ 노출된 주두부의 살아 있는 조직에 송곳으로 2∼3cm 정도 깊이로 칡의 굵기에 따라 1∼3개(평균 2개)의 구멍을 뿌리중심 아래방향으로 뚫는다.
○ 뚫은 구멍에 약액에 담근 면봉을 꽂아 넣는다.
○ 처리시기는 6∼10월(생장기)이 적당하다.

■ 약제주입기에 의한 약제처리
○ 면봉처리와 같이 칡 줄기와 줄기의 마디에서 발생한 작은 뿌리를 걷어내고 칡뿌리의 주두부를 완전히 노출시켜 칡 줄기를 잘라낸다.
○ 주입기의 약통에 글라신액제 원액을 넣고, 칡 주두부의 살아 있는 조직에 약제주입기의 침을 돌리면서 눌러 뿌리의 중심 아래방향으로 2cm 정도의 깊이로 삽입한 후 방아쇠를 당기면 약액이 주입된다. 칡의 굵기에 따라 1, 3회(평균 2회) 반복 실시한다.
○ 처리시기는 6∼10월(생장기)이 적당하다.

반벨에 의한 칡 고살 약제처리방법

① 약제의 특성
○디캄바액제(반벨)는 홀몬형 이행성의 선택성 제초제로서 화본과식물(벼, 보리, 잔디 등)은 내약성이 강하나 광엽잡초 특히 콩과식물(칡, 아까시나무, 콩 등)에 대한 고살효과가 아주 높다.
○경엽흡수제로서 식물의 잎이나 줄기 등 살아있는 조직에 약액을 묻히면 식물체 속으로 침투 흡수되고, 토양에 떨어진 약액은 토양 중에서 수분에 용해되어 이동하여 식물의 뿌리로 흡수된다.
○식물체 속으로 침투한 약액은 내부에서 이행하며 살초작용을 발휘하는데, 식물체의 생리작용계통을 교란시켜 광합성작용 및 생장을 장해하여 고사시킨다.
○쥐에 대한 경구독성은 1,700mg/kg으로 약한 편이며, 일반적인 기상조건이나 토양조건에서 토양 내 잔류기간은 30일 정도이다.
② 재료준비
반벨, 약제도포기(임업연구원 개발품), 전정가위, 무육낫, 약제주입기, 페인트색소(붉은색 또는 청색)
③ 반벨조제
반벨은 무색이므로 페인트색소를 약량의 7분의 1 정도로 첨가한다(작업시 약제처리의 누락 및 중복처리를 방지함).
④ 약제도포기를 이용한 칡 고살
○ 브러시 방식 : 붓글씨 쓰듯이 칡 줄기에 수평으로 비스듬히 누르면 약액이 분출된다.
○ 스펀지방식 : 칡 줄기에 수직으로 두드리듯이 누르면 약액이 분출된다. 이 경우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 약제처리방법 : 칡의 주두부에서 20cm이내의 줄기에 약제도포기로 칠(도포)하며, 약제도포는 칡 줄기의 굵기에 따라 직경의 3배정도의 길이인 대개 3∼7cm(평균 5cm)의 길이로 돌려서(환상도포) 칠한다. 그리고 주두부에서 나온 모든 줄기는 각각의 줄기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한다. 또한 칡의 줄기에서 뿌리가 내린 경우 주두부 방향에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한다. 처리약량은 줄기의 굵기나 수에 따라 다르나 대개 줄기당 0.1∼0.5ml정도의 범위에서 칠해준다.
⑤ 브러시방식 도포기와 무육낫을 이용한 약제처리
칡의 주두부나 주두부의 20cm이내 줄기의 살아있는 조직에 대하여 무육낫의 끝부분을 이용하여 찍어 옆으로 비틀면 틈새가 생기며, 그 틈새에 브러시방식 도포기의 브러시를 삽입하여 좌우로 가볍게 흔들어주면 약액이 분출 주입된다. 이 경우 약액이 흘러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약량이 0.3∼0.6ml 정도 주입되면 1회 처리로 충분하다.
⑥ 약제주입기에 의한 약제처리
○ 사용방법 :칡의 주두부나 주두부의 20cm이내 줄기의 살아 있는 조직에 약제주입기의 침을 돌리면서 눌러 뿌리의 중심 아래방향으로 2cm 정도의 깊이로 삽입한 후 방아쇠를 당기면 약액이 주입된다.
○ 처리대상 : 칡 줄기의 직경이 3에 이상, 주두부 직경이 5m 이상일 때 사용한다.
○ 처리방법 : 약제는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되 주두부에서 20m이내의 줄기나 주두부에 위의 사용방법과 같이 처리한다.
그리고 칡 줄기에서 뿌리가 내린 경우 주두부 방향에서 위의 사용방법과 같이 처리하되, 처리약량은 직경이 3cm일 때 0.3ml, 5cm 이상일 때 0.5ml 정도의 약량을 주입한다,
주두부에서 나온 줄기가 1개 이상일 때에도 1개 줄기에만 처리하면 된다.
⑦ 처리시기
장마기나 우천시를 제외한 연중처리가 가능하다.
⑧ 주의사항
○ 반벨은 토양 내에서 잔류기간이 길고 흡수이행성이 강력하여 지면에 떨어지면 빗물이나 관개수 등에 흘러 조림목이나 인접식물에 약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절대로 지면에 약액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한다.
○ 우천시나 약제처리 후 24시간 이내에 강우가 예상되면 즉시 작업을 중지한다.
○ 고온시(30℃이상)에는 증발에 의한 주변식물에 약해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작업을 삼가한다.
○ 사용한 처리기구는 잘 세척하여 보관하고 빈 병은 반드시 회수하여 지정된 장소에서 처리한다.

아끼시나무 제거방법

■ 글라신액제에 의한 고살
아까시나무가 수고 2m이하의 관목상태일 경우에는
○ 잎이 경화되는 시기(대개 7∼9월경이 적기임)에 글라신액제를 200배액으로 희석(물 20ℓ당 글라신액제 100ml)하여 잎의 앞뒷면에 골고루 뿌린다.
○ 처리약량은 1ha당 4,000ml(300평당 400ml)정도가 적합하다.
○ 아까시나무의 경우 고농도로 약제 처리할 경우 약제가 잎을 통하여 뿌리로 이동하기 전에 잎이 시들어 떨어져 버리므로 적정약량을 처리하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 아까시나무가 수고 2m 이상으로 약제살포가 어려울 경우에는 수간(줄기) 하부에 환상으로 상처를 내고 글라신액제 원액을 발라준다.

■ 반벨액제에 의한 고살
○ 아까시나무가 근원경 2cm 이하의 관목상태일 경우에는 수간(줄기)의 하부에 반벨액제 원액을 환상으로 도포한다.
○ 아까시나무가 흉고직경 5cm 이상일 때에는 수간(줄기) 하부에 상처를 2cm 이상 깊게 내고 반벨액제를 주입한다.
○ 처리시기와 약량 및 주의사항은 칡과 동일하다.

찔레꽃, 산딸기류의 고살

■ 헥사지논입제(솔솔입제)에 의한 고살
○ 해빙 후 바로(3∼4월) 처리
○ ha당 50kg(300평당 5kg)을 골고루 뿌린다.

■ 글라신액제에 의한 고살
○ 잎이 경화되는 시기(대개 7∼9월경이 적기임)에 글라신액제를 100배액으로 희석(물 20ℓ당 글라신액제 200ml)하여 잎면에 골고루 뿌린다.
○ 처리약량은 1ha당 8,000ml(300평당 400ml) 정도가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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