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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치기가 수벽치기인가요?

작성자수박삼대|작성시간07.11.11|조회수236 목록 댓글 1
수박치기 [手拍 ―] 블로그담기 | 인쇄

 

수박은 곧 손뼉을 의미하며, 수벽(手 )치기라고도 한다.

 

최남선은 조선 상식 문답에서 수박이란 "수지(手指)의 굴신과 권악(拳握)의 진퇴로써, 일정한 제약에 의하여 승부를 낸다"고 하였으며 본래 무예의 하나였으나 지금은 술자리의 여흥이나 아동들의 놀이가 되었다.

 

해동죽지에는 "옛 풍속에 수술(手術)이 있는데 예전 칼쓰는 기술로부터 온 것이다. 마 주 앉아서 서로 치는 손기술이 있는데 두   손이 왔다 갔다 할 때에 만일 한 손이라도 법에 어긋나 면 곧 타도를 당한다. 이것을 수벽치기라고 한다" 또 척장군이 많은 군사에게 이 기술 을 가르쳤는데 세 절구에 한 구절만 어긋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주먹이 머리에 떨어진다라고 하였다.

신채호는 조선상고사에서"지금의 송도 수박은 고구려 선배의 유풍이다" 하였으니

 

우리네 수박이란것이 박수를 뜻하며 본래 무예의 일종에서 차츰 벗어나 술자리의 여흥, 아이들의 유희가 되었으며 그 이름은 예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게 없어 보이는데 수박이니 수벽이니 수박치기니 수벽치기니하는 것들이 매 한가지를 이름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얼마전 전통무예연합회주최의 모 대회에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장시가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라고... 아무도 선뜻 답하지 못하더군요. 친절?하게 부연설명을 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저 친구 참, 대담하다"라던가 나의 운명이니하는 것들은 일제식 잔재임을...조선왕조실록 세종편에 장시란말이 나옵니다. 장시란 지금의 영등포시장이니 동대문시장이니하는 그 시장을 일컫는것입니다. 한자란  뜻 글자이기에 거꾸로(지금 시각에) 쓰도 의미가 통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바 그 예에 불과한 것입니다. 고려의 수박은 박수를 말한다고하면 참으로 말들이 많습니다. 박수는 손벽이나 치고 애들이 이러고 저러고하는건데... 쉽게 매치가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만 어쩌겠습니까? 그게 그것인것을...예전에는 대담하다가 아니라 담대하다, 운명이 아니라 명운, 시장이 아니라 장시라고 했습니다. 더 이상 쓸 것도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쓰고 읽고 예기하고 하던것을 운명이니 시장이니 박수니하니 헷갈릴 뿐인 것입니다.

 

수박은 그냥 박수를 예전분들이 부르던 어순이며 예전 어른들은 박수친다고 하지 않고 "수박친다"라고 했을 뿐입니다. 굿에도 남아있는바 "수박치기"이지 "박수치기"가 아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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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수박삼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1.11 100여년전에 나온 "코리안 게임스"로 수박치기가 곧 수벽치기임을 재차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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