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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사모곡

작성자서우|작성시간26.06.10|조회수37 목록 댓글 8

 

Quelques Notes Pour Anna · Nicolas de Angelis

사모곡...오늘이 아버지 기일이라서 떠올려 봅니다.
          /서우(수린강성우)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이
개구쟁이 10남매 
다 타버린 가슴으로 키우신
이 땅에서 오직
하나뿐인 사랑

세월 흐를수록
가슴에 멍울지는 회한에
울음도 사치임을 압니다.

하늘 올려다보며
천당자리 하나 부탁했던 
마냥 철없던 쉰둥이 막내
받기만 했던 한결같은 사랑에
귀먹고 눈멀었음을
몰랐습니다.

유난히 당신이 그리운 오늘
한 없이 작아진 가슴에
따사롭고 아름다운 이 숭고한 빛이
하얀 카네이션으로
피어납니다.

평생 갚아도 못다 갚을 
하늘이 보내 주신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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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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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서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승백 가정을 지킨 승백님보다 서우가 나은게 뭘까요?
  • 작성자이현숙 | 작성시간 26.06.10
    "그 때는
    귀멀고 눈멀었음을 몰랐습니다."
    저는 지기님의 글을 보면서 이제서야 깨닫네요.
    저도 그랬어요..

    아버님이 많이 그립겠어요.
    저도 오늘따라 아버지가 많이 보고 싶네요..

    수린 강성우 지기님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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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피투 | 작성시간 26.06.11 나두 3일만 있으면 아버지 기일이라 주말에 산소에 갑니다.
    내가 10년 제사를 지내다 이제 산소가기로 했거든요.
    지기님 오늘밤 꿈에서 아버지 만나서 사랑나눔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서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울 아버지, 서우가 막내라 엄청 이뻐했는데도 그 때는 그 사실을 몰랐다요. 밥팅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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