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병대 출신입니다.
해병대는 지원을 해서 가는 군대입죠.
아득히 먼~~(사실 한 20 여년쯤 전입니다.^^;;) 옛날,
해병대를 선택해 훈련단에 모인 한 기수가 있었드랍니다.
난 이제 해병이 된다라는 자긍심과
그곳은 어느 곳일까하는 두려움에 모두들 떨면서
최종 관문인 자체 신검을 받았습니다.
그때,
이미 머리까지 삭발하고 들어와서
큰 덩치에 온갖 짜세를 잡고 있는 한 사람 있었답니다.
그사람은 당연히 다 통과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나..
최종신검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이 떨어진 사람은 처음엔 붙여달라고 사정도 해보고
애교도 떨어보고, 화도 내보고 했답니다.
하지만 이미 떨어진 걸 어떻게 돌릴 방법이 없어
훈련단에서 나가야했습니다.
포항역으로 태워다 주는 버스가 도착했을 때
이 사람은 하도 화가나서
훈련 교관들에게 욕을 하며 버스에 올랐답니다.
" 이 개C발넘의 해병대 쉐캬들, 내가 특전사 가서 니들 쉐키들 다 쓸어버릴꺼야.찌질한 쉨들.."
순간,
저 뒤에서 훈련 교관 한명이 번개같이 나와 그 사람 목덜미를 잡아 당겼습니다.
땅바닥에 내 팽겨쳐진 그 사람을 보고 교관이 하는말.
"개새X야, 너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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