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6》
일제 강점기에서 대한민국의 현재까지
<재밌밤 한국사>의 6번째 이야기
<일제 강점기에서 대한민국의 현재까지> 편
잊지 말아야 할 격동의 현대사
이제 한국사도 <재밌밤> 시리즈로 배운다!
박은화(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 지음 / 값 14,000원 / 308쪽 / 무선
979-11-92444-18-5 (04910) /
979-11-92444-12-3 (세트, 전 6권) /
청소년>역사 / 발행일 2022년 8월 19일 / 145*210
지루한 암기식, 나열식 역사책은 이제 그만~👋
시대적 배경과 인과 관계,
인간의 심리를 통해
입체적으로 역사를 이해하자!
<재밌밤 한국사> 제6권은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으로 완전히 넘어간 1910년 한일 병탄 조약 이후부터 30여 년의 독재 시대를 끝내고 정치적 민주주의를 이끌어낸 1987년 6월 민주 항쟁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생생하게 펼쳐 낸다.
100년도 채 안 되는 이 시기는 변화가 휘몰아치던 격변의 시대였다. 식민, 전쟁, 독재, 혁명이 남긴 좌절과 고통 속에서 백성과 국민과 민중들은 처참히 무너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해야 했다. 따라서 제6권은 그 어느 시대보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10년 경술국치를 시작으로 3·1 운동, 8·15 광복, 대한민국 정부수립, 6‧25 전쟁, 4·19 혁명, 5·16 군사 정변, 5·18 민주화 운동, 6월 항쟁까지 이어지는 현대사인 만큼 실감 나는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 자료로 시대를 꼼꼼히 채워 갔다. 지금까지 이어지고 해결되지 않은 역사들 또한 마치 어제의 이야기를 듣는 듯 명료하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6》은 우리 민족에게 가슴 아픈 역사 이야기다. 떠올릴수록, 생각할수록 답답하고 가슴이 시려 와서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역사. ……이 책을 읽으며 화가 나기도 하고 슬픔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의 과거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3‧1운동을 통해 우리 민족은 무엇을 얻었을까?
어떤 사람들이 친일파가 되었을까?
독립 후 우리는 왜 분단되었을까?
이승만 정권이 무너진 이유는?
박정희는 왜 독재자가 되었을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을까?…
<재밌밤 한국사> 시리즈는 앞선 <재밌밤> 시리즈와 같이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전개된다. 스토리텔링으로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것은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역사를 단편 지식이 아닌 흐름이 있는 큰 그림으로 바라보게 한다.
또한 ‘한국사·동양사·서양사를 한눈에 꿰뚫는 연표’와 ‘그때 세계는’과 같은, 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이해하는 구성은 읽는 이의 시선을 한국사에만 머물게 하지 않는다. 한국사를 세계사의 큰 줄기 속에서 이해함으로써 한국사의 각 시대가 갖고 있는 세계사적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제6권에서 만나는 전 세계의 모습은 우리와 발걸음을 같이했다.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유럽에서는 식민지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었고, 민족 간 충돌 위험으로 늘 긴장이 감돌았다. 그리고 그것은 곧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졌고 이후 세계는 전례 없던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갔다. 또한 러시아 혁명과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세계는 이념의 대충돌을 온몸으로 겪어야만 했고, 우리 역시 6 · 25 전쟁과 분단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를 가져야 했다.
한국사·동양사·서양사를 한눈에 꿰뚫는 구성!
외우면 까먹는 한국사, 이야기를 통해 흐름을 꿰다
역사가 어려워지는 것은 암기하기 때문이다. 학교 교육에서의 역사는 자칫 재미없는 나열식 암기 과목으로 인식되곤 한다. 이에 <재밌밤 한국사>는 역사는 흐름을 꿰는 것이라는 인식하에 시대적 배경, 인과 관계, 인간의 심리가 얽힌 입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전달하고 있다. 단순히 역사적 기록과 사건들을 외우기보다는 이야기로 이해하고 흐름을 파악으로써 쉽게 역사 공부의 벽을 허물고 다가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하나의 사건이 100년 후에 벌어질 중대한 역사의 계기가 되는 것을 발견하는가 하면,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 세상이 한 방향을 향해 가고 있었음을 깨닫게 한다.
<재밌밤 한국사> 시리즈는 교육 현장의 역사 교사들이 참여한 역사책으로, 우리 아이들이 ‘오래된 미래의 이야기’인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전해 주고자 한다.
저자 소개
지은이_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
교육 현장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현직 교사들이 참여한 ‘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은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역사의 큰 줄기를 이해시키고 살아 있는 역사 현장 속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는 자칫 재미없는 나열식 암기 과목으로 인식되곤 합니다. 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시대적 배경,인과 관계,인간 심리가 얽힌 입체적인 역사로 사실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감동을 불어넣으며 깊이를 넓혀 갑니다. 이야기는 한반도 지역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한국사의 큰 흐름을 조망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다른 민족과 국가의 역사를 함께 보여 주기 때문에, 세계사라는 큰 맥락 속에서 우리를 이해하게 해줍니다.
역사는 오래된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 길 위에서 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이 앞장섭니다.
지은이_박은화(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문명의 수레바퀴, 철》 《만약에 세계사에 이런 일이 없었다면》 《역사 공화국 한국사 법정 : 왜 4.19가 일어났을까?》 등이 있다.
본문 중에서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6》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 그런 가슴 아픈 역사 이야기다. 떠올릴수록, 생각할수록 답답하고 가슴이 시려 와서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역사. 나라를 빼앗기며 시작된 식민지 생활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암흑과도 같았다. 햇수로 36년에 불과한 시기였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좌절을 맛보고 가족과 이별하며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댔다.
……이 모든 시련을 경험하고 우리 민족은 현재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제 시련의 악몽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아픈 과거를 돌아보아야 한다. 힘겨워도 실패와 마주할 수 있는 사람만이 성장을 이룰 수 있듯, 더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뼈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 〈머리말〉에서
1960년 4·19 혁명,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1987년 6월 항쟁은 모두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의 정부를 만들기 위한 민주주의 항쟁이다. 물론 세 운동 모두 완전한 성공을 이루었다고는 볼 수 없다. 4·19 혁명은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에는 성공했지만 그 후 들어선 장면 정부가 1년 만에 끝나면서 시민들의 요구를 담아내지 못했다. 5·18 민주화 운동은 엄청난 희생을 치렀음에도 신군부의 집권을 막지 못했다. 1987년 6월 민주 항쟁은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 내며 민주주의 정치를 이루는 듯했지만 그 뒤 치러진 대선에서 야당 후보들이 분열하며 결국 노태우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이렇듯 시민의 힘으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등 후발 민주주의 국가들에서는 더더욱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으로 완전히 세계 경제 최하위 국가가 되었던 우리나라가 시민 혁명을 통해 평화적으로 정권을 바꾼 역사를 갖게 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시민의 힘으로 쟁취한 승리의 기억이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일구어 냈다.
―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