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친구를 새로 사귀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죠,
진짜 친구를 만드는 느린 용기를 드립니다
부끄럼을 잘 타고 말수가 적은 은서에게 어느 날 친구가 생기는 비밀 게임 초대장이 날아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할수록 친구는 많아졌지만 죄책감이 쌓이고, 친구 무리에서도 외롭기만 해요. 친구가 생겼는데도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주인공 은서가 수상한 게임에 빠졌다가 다시 되돌리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진짜 친구란 어떤 친구인지, 어떻게 하면 내 속도에 맞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어린이 독자들이 자기 속도에 맞게 느릿느릿 친구를 사귈 용기를 얻기를 바랍니다.
○ 출판사 리뷰
열 살 생일날, 정말로 친구가 생기는 비밀 게임이 내게 찾아왔다!?
친구 사귀는 일이 어렵고, 말수가 적은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동화!
느린 용기와 진짜 우정을 찾아서
은서는 친구를 사귀는 일이 참 힘들고 어렵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짝꿍에게 쉽게 말도 걸고, 놀이도 스윽 잘 참여하는데, 난 그게 어렵더라고. 짝꿍에게 한마디 걸 때도 몇 번이나 침을 꼴깍 삼켰는지 몰라.”
어느 날, 그런 은서에게 친구가 생기는 비밀 게임 초대장이 날아듭니다. 은서는 아이들 무리에 쉽게 들어가게 해 준 비밀 게임에 점점 빠져들지요. 그런데 왜 게임을 할수록 죄책감이 커지고 외로움도 커지는 걸까요? 나쁜 일을 하다 들킨 사람처럼 초조하고 조마조마하기까지 합니다.
“이상해. 왜 울고 싶은 걸까. 이럴 거면 혼자 있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 난 종일 친구들과 웃고 떠들었어. 그런데 무슨 이야기가 재밌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나.”
비밀 게임 덕분에 사귄 친구 무리에 끼었지만 괴로움이 커진 은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은서는 이 수상한 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말 걸기가 겁나고 어려운 어린이 독자 여러분,
나와 맞는 좋은 친구들이 꼭 찾아올 테니 자기 감정을 속이지 마세요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다른 친구를 헐뜯거나 거짓말을 해야만 맺을 수 있는 친구 관계는 좋은 관계가 아니라는 걸 자연스레 이해하게 되며, 서로 마음을 알아주고 각자의 속도를 존중하는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될 거예요. 아무리 많은 친구라도 내 속도와 경계를 존중해 주지 않는 친구는 진짜 친구가 아니라는 걸 깨달은 은서처럼요.
김나다랑 작가의 두근두근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더불어
홍몽글 그림 작가의 몽글몽글 따뜻한 그림이 만났습니다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어루만져 온 김나다랑 작가가 이번엔 은서처럼 말수가 적고 친구 사귀기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홍몽글 작가 특유의 몽글몽글한 그림은 친구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에 봄 햇살 같은 포근함과 커다란 곰 인형 같은 넉넉함을 안겨 줍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진짜 친구란 어떤 친구인지, 어떻게 하면 내 속도에 맞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며 느릿느릿 친구를 사귈 용기를 갖기를 바랍니다.
○ 줄거리
‘난 왜 아이들 앞에만 서면 하고 싶은 말이 나오지 않는 걸까?’ 부끄럼을 잘 타고 말수가 적은 은서는 친구 사귀기가 힘들어 걱정이에요. 3학년 여름 방학이 끝나고 새 학교로 전학하게 된 은서는 마음이 돌덩이처럼 무거웠지요. 그런 은서에게 갑자기 비밀 게임 초대장이 날아듭니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비밀 게임은 나쁜 선택지를 고를수록 캐릭터의 친구가 늘고 게임 머니도 얻는 좀 수상한 게임이었어요. 그런데 세상에, 게임에서 고른 선택이 다음 날 현실로 이뤄진 게 아니겠어요? 친구가 쉽게 생겨서 기쁘긴 하지만, 자꾸 나쁜 일을 해야 해서 괴로워하던 은서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작가 소개
글 김나다랑
저는 친구들의 모든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책 안으로 살며시 데려와 오래 지켜 주고 싶어져요.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친구의 마음에도 들르고 싶어요. 지은 책으로는 『하늘문방구』 『비밀 실내화』가 있어요.
인스타그램 @nadarang_book
그림 홍몽글
책 속 은서처럼 저도 수줍음이 많아요. 다행히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혼자 노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젠 굳이 친구를 만들려고 애쓰지도 않지요. 대신 그림도 그리고 책도 읽고, 가끔은 숲을 지키는 일에 나가다 보니, 어느덧 나와 비슷한 친구들 곁에 있게 되더라고요. 이 책을 읽을 모든 은서들에게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인스타그램 @hongmong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