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나무, 살구꽃 / 살구꽃, 매화꽃, 벚꽃 구별하기

작성자미키마우스|작성시간13.03.24|조회수173 목록 댓글 0



살구나무가 연분홍빛 (살구)꽃을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 ♪ ♪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





▲ 살구나무 겨울눈(2012 / 01 / 06)

살구나무 겨울눈(冬芽, winter bud)입니다.

오늘의 화사한 꽃을 피우기 위해 35년만의 한파도 견디어 냈고

지난해 가을부터 준비하였답니다.




▲ 살구나무 줄기, 수피

식물명 살구나무

[살구] [개살구나무]

학명 Prunus armeniaca var. ansu Maxim.

분류군 Rosaceae(장미과)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모양이고 점첨두이며 절저 또는 넓은 예저이고 길이 6~8cm, 4~7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단거치가 있고 엽병도 길이 20~35mm로서 털이 없다.

열매

열매는 핵과로서 구형이며 융털이 있고 지름 3cm정도로서 7월에 황색 또는 황적색으로 익고 핵은 요점(凹點)이 없으며 거칠고 측면에 날개 같은 돌기가 없다. 종자를 행인(杏仁)이라 한다.

꽃은 4월 중순에 잎보다 먼저 피고, 지름 25mm~35mm로서 연한 홍색이고 꽃대가 거의 없이 단립 또는 쌍생한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홍자색이고 젖혀지며 꽃잎은 둥글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1개이다.

줄기

가지가 많고 나무껍질에 코르크질이 발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원산지

한국

형태

낙엽 활엽 소교목.

크기

높이 5m.

이용방안

식용, 밀원용, 공업용으로 이용된다.

조경가치 및 용도 : 주로 과수로 재배되나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 홍자색의 꽃이 전체를 수놓아 아름답다. 독립수, 정원수 및 경계식재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살구나무, 개살구나무, 시베리아살구나무, 털개살구나무의 種仁(종인), 樹根(수근), 樹皮(수피), (), (), 과실을 약용한다.

유사종

고편도, 산이스라지나무, 털개살구나무, 매화나무, 귀룽나무 등이 있다.

특징

영춘화처럼 봄을 반기는 살구꽃은 복숭아꽃과 함께 고향을 상징하는 관상수이다.






▲ 살구나무(살구꽃)

살구꽃, 매화꽃, 벚꽃구별하기가 힘들지요.

꽃잎의 모양, 꽃잎의 갯수, 암술이니 수술이니 다 접어두고요.

앞에서 본 모양이나 모습은 다 미스코리아입니다.

정답은, 구별의 포인트는 뒤태(backside)에 있습니다.

살구꽃 : 꽃이 피고 나면 꽃받침이 뒤로 젖혀진다.

(꽃자루가 짧다. 바짝 붙어 핀다.)

매화꽃 : 꽃받침이 꽃잎에 딱 붙어 있다.

(꽃자루가 짧다. 바짝 붙어 핀다.)

벚꽃 : 꽃자루가 길다.

(떨어져 핀다.)

이 정도면 강남의 쪽집게 강사해도 될까요???

잘난 체 하는 것은 꼴불견입니다.

꽃을 감상하는 방법은 각양각색일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이런 질문을 하면서 꽃을 감상하고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시간을 갖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돈이 많다고 형통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보다 편할 뿐일 것입니다. 겨울눈에서 인내와 준비를, 새순과 새싹에서 희망과 소망을, 열매에서 수확과 결실을, 단풍에서 노년의 미학을 배워야겠습니다.

▲ 매화나무(매화꽃)

▲ 벚나무(벚꽃)








위 이미지의 왼쪽은 살구나무, 오른쪽은 벚나무입니다.

벚꽃과 거의 구분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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