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한 줄 글에 올려진
"우리가 사는 동안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오늘을 잘 살면 어제는 추억이 되고
내일은 희망이 됩니다.
당신의 하루하루가 건강과 행복이
함께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라는 글이
가슴에 새겨지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집안 어른께서
건강 잘 챙기며 오래 사시라고 말씀드리니
너무 오래 산다는 게 흉이라시며
같이 막걸리 한잔, 국밥 한그릇 먹었던 친구들이
세상에 없으니 집 밖으로 나갈 일이 없어진다고...
대문 밖으로 나가고 돈 쓸 일이
아파서 병원 가는 일 뿐이라시며
먹고 싶은 거 있을 때 많이 먹고
가고 싶은 곳 있을 때 부지런히 많이 다니라시며
마누라 없는 세월을
당신이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 하셨습니다.
외롭고 쓸쓸한 모습을 뒤로 하고
현관 문을 나서는 저희도 참으로 쉽지 않은 시간였지요.
저희한테도 나이 들수록 부모 / 형제 가까이서
한번이라도 더 볼 수 있도록 해야 할 일이라며
제주살이를 서운해 하시기도 했습니다.
그간 많이 공감했기에,
또한 지금이 중요한 그 싯점 같기도 하여...
남의 일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다가올 그 시간들!
이는 극복해야 할 일이기에
지금 부터 견딜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건강히 행복해야 할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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