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다시 바뀌어 2012년 3.21일 14차 협상이 미쓰비시중공업 중부지사(나고야)에서 열렸다.
앞서 12차 협상(2011년 12월 26일)에서
▲1항 역사적 사실 인정, ▲2항 사죄 부분에 부분적이나마 의견 접근이 이뤄지기도 했는데, 정작
▲3항 금전 문제에 들어가자 다시 같은 말만 반복했다.
나고야는 이미 봄 기운이 완연할 것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옷을 입고 갔는데, 때마침 혹한이 몰아쳤다.
가로수 가지가 휘청휘청할 정도의 거센 바람. 나고야 소송 지원회 다카하시 대표는 코트를 꺼내 입고 왔는데, 우리는 멋 모르고...
추위에 떠는 이상갑 변호사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더 마음이 굳어 있었던 것은 무성의로 일관하는 미쓰비시에 대한 회의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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