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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스크랩] 귀향(歸鄕)

작성자핸드씨|작성시간26.06.09|조회수2 목록 댓글 0

귀향(歸鄕)

 

내 발자취를 돌아보니 삶의 희 노 애 락이 한 순간

주마등처럼 빠르게 흘러갔다.

 

6.25 사변 이후 보리고개 눈물 어린 배고픔 속에서도

인내 했지만 노역의 삶은 연속이었다.

 

고향에 찿아갔더니 풀숲하나 바위섬 소나무도

그대로 묵묵히 서있고 나를 반갑게 맞이한다.

 

주마고우 친구는 하나도 없고 고향을 다 떠났고

낯선 사람들이 고향을 지키고 있었다.

 

희로애락의 산실인 고향은 어디가고 나홀로 외롭게

산등선을 바라보며 눈물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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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시니어 해방둥이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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